[맥도날드 프리미엄 수제버거] 시그니처 버거를 먹어 봤다. 소시민 밥상

햄버거를 먹으려고 맥딜리버리에 들어갔더니 새로운 메뉴가 있어서 고민하지 않고 먹어 보기로 했다. 기존 햄버거와 재료를 차별화해서 프리미엄 버거라고 부르기로 했다는 시그니처 버거. 그런데 '수제'라는 단어는 좀 안 붙이면 안 되나. 어차피 다 손으로 만드는 거, 새삼스럽게 수제라니...

시그니처 버거는 스파이시 아보카도 버거, 그릴드 머쉬룸 버거, 골든 에그 치즈버거 세 종류다. 햄버거 단품은 8천 원, 세트는 9천 9백 원이다. 비싸다...


외관은 이렇게 생겼다. 포장재가 프리미엄이다.


무난하게 골든 에그 치즈버거를 시켰다. 빵이 보통 햄버거 빵과는 확실히 다르다. 어떤 사람의 후기를 보니 햄버거가 조립(?) 전 상태로 온 경우도 있던데 우리 동네는 다 만들어서 가져왔다.


감자튀김 용기도 프리미엄이다. 보통 감자튀김보다는 약간 통통하고 짧은 듯한 느낌. 맛은 똑같다.


베이컨이 날개처럼 바깥으로 뻗어 있다. 웰던으로 구워져서 딱딱했다. 달걀프라이도 노른자가 살아 있는 모습을 기대했건만 완숙으로 눌려져 왔다. 패티가 두껍고 적양파와 큼지막한 상추가 들어갔다는 점 빼고는 특별히 나은 게 없다. 맛도 그저 그렇다. 그냥 햄버거 먹는 게 낫다.


전단 속 사진과 실제 모습이 크게 다르지 않지만 기대가 너무 컸는지 영 만족스럽지 않았다.


덧글

  • 남촌 2016/11/27 20:27 #

    맛이 없는 건 아닌데 가성비를 생각하면 기존 세트 메뉴를 먹는 게 낫다는 느낌이죠
    베이컨은 제가 시켰을 때도 굉장히 딱딱하게 나와서 아쉬웠어요
  • 한동윤 2016/12/02 11:02 #

    네. 가격이 너무 비싸게 느껴져요.
    베이컨은 무슨 플라스틱인 줄 알았어요;;
  • 하늘여우 2016/11/27 22:12 #

    맛있어보이긴 하는데, 8천원 내고 먹을 정도는... 아니겠네요.
  • 한동윤 2016/12/02 11:03 #

    경험해 봤으니 다시는 안 먹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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