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좋고 깔끔한 망원동 맛집 진미양꼬치 소시민 밥상

금요일 오랜만에 대학교 친구들과 망원동에서 만남을 가졌다. 1차로 족발천하에서 족발과 보쌈을 먹고 2차로 예전에 자주 가던 전집으로 향하던 중 중국요리를 파는 가게를 발견하고 이곳을 가자고 제안했다. 양꼬치보다는 다양한 중국요리를 먹고 싶어서.

메뉴를 고르고 곁들이 반찬이 오는 동안 사모님으로 보이는 분께서 헤어스타일에 대해서 이것저것 물어보셨다. (어디 갈 때면 거의 항상 경험하는 질문들ㅎㅎ)


양꼬치 안 먹으려고 했는데 고기 마니아 친구가 시키고 말았다. (멀리서 찍어서 잘 안 나왔어ㅠㅠ) 고기가 엄청 실하다. 보통 번화가 양꼬치집의 고기랑은 비교가 안 된다. 이미 시키고 맛있게 생겨서 먹었다. 맛있었다.


향라육슬. 고기는 항상 맛있다. 고수가 듬뿍 들어가서 향도 좋았다. (양꼬치를 시킨 덕인지 남아서 싸 왔다.)


토마토탕. 전분물에 달걀이랑 토마토를 풀었다.
서비스로 계란탕을 주셨는데 토마토가 빠진 것 빼고는 토마토탕이랑 똑같았다. 대신 오이가 들어가 있어서 시원했다.


물만두. 보통 중국집은 공장에서 만드는 흔한 냉동만두를 쓰지만 이런 중국음식점은 직접 빚은 피를 사용해서 더욱 맛있다. 만두피가 엄청 쫄깃해~


소심하게 찍은 내부 사진. 개업한 지 얼마 되지 않았는지 오픈 축하 화분이 몇 개 있더라. 고기 굽는 판이 깔끔한 것만 봐도 새 가게임을 알 수 있었지만... 테이블 수는 정확히 기억나지 않지만 가게는 넓은 편이다. 화장실은 가게 안에 있는데 남녀가 분리돼 있어서 이용에도 부담이 적다.


다 먹고 나와서 찍은 가게 전경. 위치는 6호선 망원역 2번 출구 근처. 마포구 동교로9길 48. 건물 2층에 있다. 나의 사랑 마라탕이 메뉴에 없는 게 아쉽지만 근방에서 술을 먹게 된다면 반드시 또 가고 싶다.

* 총 여섯 장의 사진을 올리고 내용도 더 긴데 이글루스앱이 나머지 내용을 싹 다 잘라서 글을 동록했다. 이렇게 어이없을 수가. 바깥에서 포스트를 작성했다가 집에 와서 다시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