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해 먹은 해물돼지갈비찜 소시민 밥상

찍기만 하고 기록은 미뤄 뒀던 작년 이맘때 어느 날의 야식 사진.

품질과 조리 과정은 믿을 수 없지만 일단 호화로워서 좋았다.

낙지와 게가 들어간 메인 요리 돼지갈비찜. 돼지고기 양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지만 그럭저럭 맛은 있었다.

주먹밥이 만들어져 와서 먹기 편했다. 음식 앞에 놓고 빚는 것도 귀찮은데... 채소 샐러드는 야식집이 맞나 싶을 정도로 싱싱했다.

돼지갈비찜을 다 먹고 난 뒤 볶아 먹으라고 김도 주더라. 달걀찜이랑 어묵탕은 그저 그랬다.

보통 야식집이 내오는 서비스 전은 다 식어 빠진 밀가루전인 것이 비일비재한데 여기 전은 오징어도 들어갔다. 구운 정도도 바삭바삭했고. 고구마튀김이라고 하기에는 튀김옷이 거의 없는; 고구마 구이도 주는 게 신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