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푹 빠진 스나이퍼 게임 [Sniper 3D] 불특정 단상

다른 게임을 하다가 우연히 해 보게 된 스나이퍼 게임에 맛이 들렸다. 딱히 아이템을 구매할 필요도 없고 하는 만큼 정직하게 스테이지 이동이 이뤄져서 재미있게 하고 있다.


첫 화면.


깔끔한 메뉴들.


가장 애를 먹었던 판. 저 많은 사람 중에서 총을 가진 사람을 찾아야 하는데 저격용 총의 망원경을 최고 단계로 업그레이드했음에도 총을 가진 사람을 찾을 수가 없었다. 수십 번을 해도 깰 수가 없어서 개발자한테 메일을 보내 볼까 생각도 했다.



하지만 그건 자존심이 허락치 않아서 그냥 아무나 쏴 죽이기를 몇 번. 드디어 하나 걸려서 다음 판으로 이동하게 됐다. 보이는 것처럼 범인한테는 총이 없다. 이거 잘못 만든 거 아냐?



어느 정도 강박증이 있어서 이렇게 열을 맞춰 깔끔하게 죽어 주는 것도 게임의 매력.


이용자들을 연결해 게임을 하는 모드도 있다. 진행 시간이 3분이었나? 이 게임에서는 우승을 놓쳐 본 적이 없다. 한번은 3분 동안 안 죽고 11명 죽인 적도. 이 기록을 캡처한 방에서 내 무기가 가장 낮은 등급이다. 역시 고수는 연장을 탓하지 않는다. 에헴~


타깃에 대한 아무말 대잔치 설명도 웃기다. 소매치기를 죽이라면서 지명수배 이유가...


게임 만든 사람이 음악을 좋아하나 보다. 엠시 해머(MC Hammer)의 대표곡 'U Can't Touch This' 중에 쓰인 가사로, 외국에서는 일종의 관용어로 쓰이기도 하는 "Stop! Hammertime!"을 볼 줄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