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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써 얻은 노랫말 자유의 가벼움

1996년 6월 7일 우리 대중음악계에 복음이 찾아왔다. 강산에, 넥스트, 윤도현, 노래를 찾는 사람들 등 여러 뮤지션이 이를 축하하며 그날부터 3일 동안 기쁨의 노래를 불렀다. 물론 여기에는 가요계가 환희의 전환점을 맞이하는 데 큰 공을 세운 정태춘도 함께했다. 사흘간 치러진 콘서트 이름은 [자유]였다. 20년 전 6월 '음반사전심의제도' 폐지를 골자...

아이돌을 꿈꾸는 이들에게 전하는 당부

이 분야에 품귀 현상이란 있을 수 없다. 그제, 어제에 이어 오늘도 어김없이 새로운 인물이 생산된다. 걸 그룹만 해도 근래 텐텐, 더스타즈, 스위치베리, 마틸다, 엔이티, 머큐리, 블루미, 바바 등 이름을 숙지하기 어려울 만큼 생소한 이들이 쏟아져 나왔다. 내일도, 모레도, 지구가 멸망하지 않는 이상 국내 각처에 존재하는 아이돌 컨베이어벨트는 쉬지 않고...

90년대 가수들은 모두 역습에 성공했을까?

한국 대중문화의 시곗바늘은 수년째 1990년대를 가리키고 있다. tvN의 "응답하라 1997", "응답하라 1994"는 지난날의 생활상과 감수성을 충실하게 재현함으로써 그 시대를 경험한 이들의 향수를 자극했다. 8090 세대를 타깃으로 한 클럽, 술집이 전국 유흥가에 하나 이상 자리를 틀었다.2015년 방송된 MBC "무한도전"의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

한국 신스팝의 효시, 김완선 - 리듬 속의 그 춤을

엄정화, 이효리, 손담비 등등 '댄싱 퀸'이라는 호칭을 얻은 가수가 여럿 있지만, 누가 뭐래도 원조, 최초는 김완선이 아닐까 싶다. 1985년 인순이의 백업 댄싱 팀 리듬터치로 연예계에 입문한 김완선은 1986년 '오늘 밤'을 발표하자마자 단번에 인기 가수가 됐다. '오늘 밤'은 산울림의 김창훈이 만들었는데 노래 자체도 어딘지 모르게 섹시하고, 그 당시...

병역기피자로 낙인찍힌 톱가수들

최근 유승준의 이름이 인터넷 신문 기사에 다시 올라왔다. 이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총영사가 유승준의 MBC 방송분에 대한 사실 조회를 법원에 신청했다는 소식에서 비롯됐다. 2002년 유승준이 미국으로 출국하기 전 MBC와 나눴던 인터뷰 내용을 확인해 병역 기피에 대한 고의성을 입증하려는 뜻으로 보인다. 한편 유승준은 지난해 11월 LA총영사관 총영사를 상...

심의 기준에도 '심의'가 필요하다

그룹 장기하와 얼굴들의 코러스를 담당하며 독특한 퍼포먼스로 인기를 끈 미미시스터즈의 데뷔 앨범에 실린 <미미>가 지난 4월 6일 KBS로부터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이유는 '당신을 만난 순간 꿀 먹은 벙어리가 되었네'라는 노랫말 중 '벙어리'라는 단어가 장애인을 비하하는 것으로 비칠 수 있다는 판단에서라고 한다. 소속사는 이번 제재에 대...

방송 출연, 발상의 전환을

지난 8월 1일, 힙합 그룹 DJ DOC의 리더 이하늘이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이 큰 파문을 일으켰다. “<강심장>을 안 하면 자기네 방송에 출연 안 시켜 주신다며 스케줄을 빼 주셔서 널널한 주말 보내게 해 주셨다”로 시작한 내용은 SBS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지 않아서 같은 방송국에서 하는 음악 프로그램인 <인기가요>에도 나오...

대중음악 표절은 '제2의 창작?'

대중음악계에서 표절 시비는 잊을 만하면 또다시 등장하는 고질적인 문제다. 표절 대상이 된 '라이트 라운드(Right Round)'의 원작자인 미국 래퍼 플로 라이더가 객원 가수로 참여한다는 조건으로 지드래곤의 '하트브레이커(Heartbreaker)' 사건이 수습되자마자 씨엔블루의 '외톨이야' 사건이 법정에서 표절 여부를 가리게 됐다. 일련의 불미스러운 ...

더위, 음악으로 날려 봐요

T.S. 엘리엇에 의해서 공공연하게 잔인한 달로 규정되어 버린 4월은 그럭저럭 버틸 만했습니다. 한 무리 떼를 지어 날아드는 꽃가루가 조금 거슬리긴 했어도,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육신을 서서히 점령해 오는 춘곤증이 약간 밉긴 했어도 바람도 선선하게 불었고 햇볕도 적당했거든요. 4월은 잔인함보다는 축복으로 지나간 듯합니다.문제는, 아니 공포는 5월부터...

식지 않는 리메이크 열풍

많은 가수가 즐기는 그 행동, 다소 비약된 말이기는 하나 가뭄에 콩 나듯 하던 시대는 간 지 오래고 장마철에 비 오듯 연달아 일어나는 리메이크의 열기는 어째 식을 기미가 보이질 않는다. 마치 주간지를 받아보는 것 같은 생각이 들 정도로 이쪽저쪽에서 부화하는 리메이크곡의 탄생 주기는 더욱 짧아진 것이 요즘 가요계의 쓰라린 현실이다. 가수와 작곡가 및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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