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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전 역사적인 [내일은 늦으리]

1992년 10월 내로라하는 음악인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015B, 넥스트, 서태지와 아이들, 신승훈, 윤상 등 음악팬들이 열광해 마지않던 스타들이 결집한 기념비적인 순간이었다. 다섯 그룹과 여섯 명의 솔로 뮤지션이 출연한 공연은 8천여 명의 관객이 모여 성황을 이뤘다. 환경보호 의식 확산을 위해 기획된 콘서트 [내일은 늦으리]의 시작이었다.얼마 뒤 1...

데뷔 25주년을 맞이한 불세출의 록 밴드 넥스트

25년 전 이 무렵 신해철은 밴드 넥스트로 새로운 음악 여정에 오른다. 가수 데뷔의 구름판이 됐던 "MBC 대학가요제"에 밴드 무한궤도로 출전했으니 생소한 일은 아니었다. 하지만 그의 선택은 많은 이에게 의아하게 여겨질 만했다. 무한궤도 이후 발표한 두 장의 솔로 음반을 통해 인기 절정의 아이돌스타가 됐기 때문이다. 혼자서도 충분히 잘나가고 있는 그가 ...

음악사에 남을 넥스트의 1집 [Home]

1992년 5월 신해철은 넥스트로 나서며 새로운 활동에 착수했다. 솔로가 아닌 그룹이었지만 다수에게 이들의 데뷔 앨범 [홈](Home)은 '신해철 3집' 정도로 여겨졌다. 그가 거의 모든 노래를 작사, 작곡하고 제작 전반을 진두지휘했으니 당연한 결과다. 두 장의 솔로 앨범에서 보여 줬던 낭만주의와 소년의 감성이 재차 출현했으며, 솔로 시절 '인생이란 이...

여름이니까 음악도 공포물!

연일 30도를 훌쩍 넘는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린다. 여름 한가운데에 들어섰을 때 맞이하는 당연한 상황이다. 머리는 자연의 섭리니까 받아들이라고 하지만 육신은 고통에 몸부림치며 곳곳의 땀구멍을 동시다발로 개방하기 바쁘다. 조금이나마 선선한 기온을 선사했던 장마는 풋사랑보다 짧게 스쳐 지나가 안타깝기만 하다. 계속되는 폭염이 몸을 지치게 하지만 언제나 그랬...

[가정의 달 특집] 자녀와 부모님에 대한 노래

가정의 달 5월,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을 앞두고 있다. 부모들은 어린이날이 되면 으레 아이들을 데리고 유원지에 가거나 외식을 하곤 한다. 어버이날 자녀들은 부모님께 카네이션을 달아 드린다. 평소에는 잘 하지 못했던 표현을 1년에 한 번 눈치 보지 않고 할 수 있는 때가 바로 이날들이 아닐까 하다. 형식적인 이벤트라고 해도 사소한 격식도 다 애정의 발현이다...

내 일상의 행복할 거리

월간지 싱글즈 12월호. 행복이라는 주제로 특집 기사를 준비하는데 직업별로 '나를 행복하게 하는 것들'에 대해서도 싣는다고 해서 의뢰받아 쓴 글. 음악 평론을 하니까 음반이나 노래를 골라 달라고 부탁받았다. 지금도 들으면 기쁘고 짜릿짜릿한 음반들이 몇몇 있지만 작품성 뭐 이런 것 따지지 않고 가깝게 듣는 걸 골랐다. 저 음반들은 아직도...

명반 백스핀 1994년 (1)

1994년은 우리 대중음악이 양적, 질적 성장을 모두 이룬 대표적인 순간 중 하나다. 서태지와 아이들, 듀스의 거침없는 약진으로 댄스음악과 힙합 문화가 더욱 발전, 확산됐고, 김건모, 룰라 같은 이들에 의해 레게가 인기 장르로 자리매김했다. 여러 가수가 밀리언셀러를 기록함으로써 음반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많은 인기를 얻은 드라마 "응답하라 1994...

위대한 뮤지션 신해철의 자취와 그가 남긴 명작들

지난 10월 말 신해철이 갑작스럽게 유명을 달리했다. SNS와 여러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애도의 글이 줄을 이뤘고, 슬픔의 표현들은 아직도 곳곳에서 계속되고 있다. 이는 유명 스타의 죽음에 모름지기 몰려드는 형식적인 일회성의 근조가 아니다. 신해철의 음악은 1980년대와 90년대에 학창 시절을 보낸 이들에게 때로는 순정만화 같은 낭만이었으며, 때로는 숙지...

왜 우리나라에는 로고 있는 뮤지션이 별로 없을까

컬처 매거진 콤플렉스가 얼마 전에 '역대 가장 위대한 음악 로고 25(The 25 Greatest Music Logos of All Time)'라는 제목의 리스트를 발표했다. 이미 예전에도 여러 음악 웹진에서 써먹은 바 있는 아이템이기에 새로울 것이 없었고 비틀스(The Beatles), 롤링 스톤스(Rolling Sto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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