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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미 운(Jamie Woon) - Sharpness (Live)

R&B와 다운템포를 오가는 차분하고 감미로운 곡으로 인디 음악 애호가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영국 싱어송라이터 제이미 운이 이달 두 번째 정규 앨범 [Making Time]을 발표했다. 2011년에 냈던 1집 [Mirrorwriting]과 스타일은 비슷하다. 듣기에는 편안한데 마음이 크게 동하지는 않는다. 단순 업무 할 때나 잠들기 전에 듣기에 좋다.

소피스티 팝의 모범 답안, Rhye [Woman]

라이(Rhye)는 2013년 첫 정규 음반 [Woman]으로 자신들이 소피스티 팝의 독자적 존재임을 분명히 주장했다. 질박하지만 잘 정제된 사운드, 귓가를 간질이는 것 같은 은근한 멜로디를 앞세워 장르 특유의 세련된 대중성을 훌륭히 나타내 보였다. 또한 화자인지, 객체인지는 명확하지 않으나 타이틀처럼 여자를 주인공으로 해서 사랑을 표현하는 일관된 콘셉트...

[리뷰] Jessie Ware - Tough Love

뻔할 것이 우려됐다. 데뷔 앨범 [Devotion]에서 선보인 스타일이 무척 뚜렷했기 때문이다. 다운템포, 콰이어트 스톰, 소피스티 팝 등 다양한 장르가 섞인 결과물은 하나의 명칭으로 서술하긴 어려워도 제시 웨어(Jessie Ware)만의 명확한 브랜드를 창출하고 있었다. 곡들의 골조는 말랑말랑했으나 어조는 견고하고 확실했다. 특별히 노선을 바꾸지 않는...

인디 포크 신성 킹스 오브 컨비니언스의 온화한 일탈

인디 포크의 라이징 스타 킹스 오브 컨비니언스(Kings Of Convenience)는 데뷔 음반을 출시한 지 6개월 여 만에 리믹스 앨범 [Versus]를 발표했다. 그룹의 원래 성향과는 제법 거리를 둔 일렉트로니카로 앨범을 꾸미고 있기에 음악팬들은 이를 상당히 의아하게 생각했다. 하지만 멤버 얼렌드 오여(Erlend Oye)가 1집을 낸 뒤 전자음악...

Kyla La Grange - Cut Your Teeth (Kygo Remix)

영국 싱어송라이터 카일라 라 그레인지의 신곡. 재작년에 데뷔했는데 완전 묻혔다. 이번에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많은 사람의 공유로 이 리믹스 버전이 퍼지고 있다. 원곡은 완전 텅 빈 느낌이고 이 리믹스는 여백의 미에 몽환적인 느낌까지 준다. 스카일라 그레이랑 듀엣 하면 이름 때문에 볼 만하겠다.원곡 뮤직비디오.요즘 애들은 홈페이지 메인만 만들어 두고 트위터...

Drake - Take Care

그 누구보다 찬란히 빛나는 샛별이었다. 근래 힙합의 트렌드인 일렉트로 합(electro hop)을 근간에 두면서도 그것의 전형적인 틀에 완전히 기거하지 않은 묘한 스타일, 리듬 앤 블루스와 힙합을 포괄하는 너른 표현력, 창백함과 스산함을 흩뿌리는 독특한 정서는 캐나다의 신인 가수 드레이크(Drake)를 단숨에 미국 팝 시장의 정상을 차지하게 했으며, 나...

Paul & Price, 광활한 다운템포의 세계를 여는 관능적 사운드

일렉트로니카의 많은 서브 장르 중 다운템포는 가장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음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하다. 로맨틱한 무드를 조성하기도 하고, 약간의 발랄함으로 춤을 유도하기도 하며, 때로는 금방이라도 소나기를 퍼부을 것처럼 우중충한 그루브로, 혹은 최면에 빠질 것 같은 단조로운 반복 구조로 청취자의 귓가에, 마음속에 서서히 투침한다. 딱 잘라 규정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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