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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과 촌평] 데이식스(DAY6) - 아 왜 (I Wait)

★★☆속도를 높이는 드럼, 일렉트릭 기타의 가세로 에너지가 상승한다. 덥스텝에서 자주 나타나는 특유의 신시사이저가 짤막하게 들어가면서 더욱 힘찬 소리를 낸다. 하지만 이 곁들임이 노래를 조금 어수선하게 만들어 버린 듯하다. 유치해 보일 수 있는 한국어 제목의 영어 발음화는 이 단어들의 적당한 활용 덕에 재치로 다가온다.

필터(Philtre) - Last Scene (feat. 최자 & 김예림)

예전에 윤하가 피처링한 노래 꽤 괜찮았는데 이번 노래도 좋다. 트립 합인데 트립 합스럽지 않은 캐주얼한 느낌도 좋고. 1분 55초쯤이었나, 신스가 화려하게 나오는 부분이 압권. 김예림이야 가습기 목소리라 이런 곡에 잘 어울리지만 최자가 이렇게까지 듬직한 톤을 낼 줄은 꿈에도 생각 못했네. 아마 최자 경력에서 가장 느린 속도의 래핑이 아닐까 하다. 그런데...

Cash Cash - Overtime

글렌체크의 새 앨범을 듣는데 캐시 캐시가 떠오르더라. 사운드의 강도에서 차이 나고 섭렵하는 시대의 편차도 당연히 느껴지지만 둘은 옛날 음악을 현대적으로 풀이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캐시 캐시는 특히 이 노래에서 뉴웨이브와 신스 펑크, 디스코의 요소를 보통 때보다 더 많이 가미했다. 끝에 가서 완벽하게 드러나는 롤리타 할러웨이(Loleat...

DJ Muggs - Headfirst (feat. Danny Brown)

사이프레스 힐의 프로듀서 디제이 머그즈의 신곡이다. 이 노래를 접한 이들의 반응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뉠 것이다. 어떤 이는 팬심을 외면하고 변절(또는 변질)했다고 말하겠고 또 어떤 이는 한 길만을 고집하지 않고 트렌드를 흡수하며 새로움을 모색했다고 말할지 모르겠다. 작년에 루스코와의 협업 앨범 [Cypress X Rusko]로 덥스텝을 들려준 터라 어색...

[리뷰] 원더 걸스(Wonder Girls) - Like money (feat. Akon)

배금주의에 찌든 커플의 부창부수 애정 확인 노래다. 여자는 남자에게 돈처럼 사랑해 달라고 하고, 이에 응한 남자가 여자를 돈처럼 사랑하겠다는 가사는 지독하게 직설적이며 참으로 저열하다. 사랑을 구걸하는 여인의 처절한 심정을 나타내기 위한 수단으로 자기 인격을 평가절하하는 표현을 택한 것이라면 감각적이라고 할 만하다. 그러나 이 감각은 참신함을 집어삼킬 ...

[리뷰] 제이제이 프로젝트(JJ Project) - Bounce

긴 세월을 두지 않고 거듭해서 새로운 장르가 등장하는 시대이긴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신개념 변종 양식이 나올 줄은 상상도 못했다. 보도 자료에 따른 명칭으로는 '힙록트로니카(hip-rock-tronica)', 근래 대중음악의 인기 양식을 집약해 주는 무척이나 힙(hip)한 작명이다. 소개 문구처럼 한 곡에 힙합과 록, 일렉트로니카를 모아 놓았으니 그 호칭...

Kelly Rowland - Here I Am

켈리 롤랜드(Kelly Rowland)의 3집 < Here I Am >은 R&B가 매혹적인 습기와 중독성 있는 끈기를 벗고 팝과 댄스음악의 성분을 적극적으로 흡수하는 국면의 충실한 예시다. 앨범의 면적 대부분을 일렉트로니카 계열의 곡이 차지하고 있으며, 전자음악과 접합한 스타일이 아니더라도 다이내믹한 비트 구성의 클럽 친화적인 곡이 여...

B.o.B - Strange Clouds (feat. Lil Wayne)

트렌드에 충절했다. 팝 음악계에서 강한 권세를 떨치고 있는 일렉트로 합에다 요즘 '핫'한 스타일로 부상 중인 덥스텝을 가미해 유행에 밀착한 음악을 완성했다.템포가 느린 편이지만 비오비(B.o.B)와 릴 웨인(Lil Wayne)이 특정 구간에서 빠른 래핑을 선보임으로써 속도감을 높이고 있으며, 곳곳에 신시사이저를 덧씌워 곡의 밀도를 한층 올렸다. 하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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