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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팝 음악계 스케치

올해 팝 음악계에서는 힙합이 여전히 강세를 나타냈다. 여기에 Ed Sheeran의 'Shape Of You'와 Luis Fonsi의 'Despacito (Remix)'가 큰 인기를 얻으면서 음악 시장을 삼분하다시피 했다. 다소 단조로운 전경이 이어졌지만 One Direction 멤버들의 화려한 각개격파나 Justin Bieber의 진기록 행진은 음악팬들...

보라보라(Borabora) - 라면 (Ramen)

먹는 라면에 대한 노래는 아니다. 가정법을 늘어놓은 가사 때문에 붙은 제목이다. 노랫말도 재미있고 포크 록과 라틴 음악의 혼합도 괜찮았다. 멜로디도 말끔하고. 중간에 배트맨, 슈퍼맨, 제임스 본드 등을 거론하면서 이들의 주제곡을 끼워 넣는 부분으로 보라보라는 재치를 한껏 발휘한다. 최근에 신곡을 냈는데 이만큼 신선한 맛이 들지 않아서 섭섭했다....

[아메리칸 셰프] 리듬 충만한 즐거운 일미

요리는 리듬의 산물이다. 여러 재료를 손질하고 준비된 식자재들을 조리하는 작업은 계획된 규칙을 따른다. 이 과정은 항상 정량 내지는 적당량을 요구하며 굽기, 끓이기, 졸이기 등에서 시간 엄수를 중요시한다. 어느 부분 하나라도 틀어진다면 제대로 된 맛을 내기가 어렵다. 사용되는 제재들이 모두 잘 어우러져야 하며 속도, 세기 같은 가공의 단계가 딱딱 맞아떨...

2014 브라질 월드컵에 놓치지 말아야 할 앨범들

드디어 월드컵이다. 그 어떤 설명이 필요하겠는가? 지구촌을 용광로처럼 활활 타오르게 하는 세계인의 축구 대잔치가 다시 찾아왔다. 중계방송을 사수하느라 밤을 지새워도 축구를 좋아하는 이들에게는 하루하루가 기쁨과 설렘의 연속인 시즌이다. 세계인을 열광케 하는 성대한 행사에 만국의 공용어인 음악이 빠지면 섭섭하다. 특히나 이번 월드컵은 정열의 나라, 삼바의 ...

The Blackout Allstars - I Like It

이 노래 단 하나만을 위해 뭉치고 활동을 마감했던 라틴 슈퍼그룹 블랙아웃 올스타즈. 다들 라틴 음악, 재즈의 거장으로 통하지만 팝 음악 전반적으로 유명한 인물은 실라 이(Sheila E.), 그로버 워싱턴 주니어(Groover Washington, Jr.) 정도. 부걸루 뮤지션 피트 로드리게스(Pete Rodriguez)의 원곡을 리메이크한 노래는 사우...

Modern Romance - Can You Move

영국의 밴드 모던 로맨스는 뉴웨이브 카테고리에 넣을 수 있음에도 그러기에는 조금 어색할 정도로 꽤 다양한 음악을 소화했다. 뉴웨이브는 물론 이 계열에서 팝으로 더 나아간 소피스케이티드 팝, 펑크(funk), 또는 라틴음악을 배합한 팝 등으로 여러 색을 나타냈다. 미국 댄스음악 차트에서도 인기를 얻은 이 노래는 살사와 디스코에서 1980년대로 넘...

[리뷰] 정란 - Nomadism

앨범 제목은 더할 나위 없이 적합하다. < Nomadism >의 수록곡들은 음악 양식의 광활한 토지를 옮겨 다니며 유목한다. 클래식과 아트 록, 포크, 드림 팝, 재즈, 라틴음악, 때로는 한국 전통음악적 요소 등을 선보이며 분주하게 거처를 이동한다. 심히 자유롭고 대범하게 떠돈다.'관람'은 한국 전통음악의 정서와 아메리칸 스탠더드의 느낌을 함...

[리뷰] La Zebra - After School Special

몸을 일으켜 춤추게 하는 강력한 주술의 음악이다. 선명한 신시사이저 루프, 오밀조밀하지만 군더더기 없는 옹골찬 리듬의 결합은 막강함을 내비친다. 선율과 비트 모두 활연하게 뻗어 나가니 육신이 동하지 않을 수 없다. 거스르기 어려운 마법사의 언어처럼 라 지브라(La Zebra)의 곡들은 위력적인 댄스 그루브를 빚어낸다.우월한 경쾌함을 구축할 수 있었던 데...

라퍼커션(Rapercussion) - Batucada Style

음악 축제라든가 문화 행사를 적극적으로 찾아다니는 사람들은 그 근방 어디에선가 이 그룹을 봤을지도 모른다. 꼭 그런 정식 행사장이나 화려하게 연출된 무대가 아니더라도 홍대에 자주 가는 이라면 열 명에 달하는, 혹은 그 이상의 인원이 무리 지어 타악기를 연주하는 장면을 한 번쯤은 목격했을 듯하다. 역동하는 리듬으로 지나가는 주변을 금세 후끈하게 만들기에 ...

바비킴(Bobby Kim) - 남자답게

바비 킴의 특별한 목소리는 청취자로 하여금 노래에 집중하게 하는 힘을 지녔으나 이제 목소리만으로는 그런 능력을 내기에 부족한 것 같다. 3집 <Heart & Soul>의 타이틀곡 '남자답게'는 전혀 특별하지 않다. 노래가 무척 익숙한 탓에 그의 독특한 음성마저 희미하게 말려들어가는 느낌이다.드라마 사운드트랙이었던 <쩐의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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