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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ume 10 - Pistol Grip Pump

단명했지만 이 노래만큼은 길이길이 남긴 볼륨 텐. 이건 정말 대박이었어. 1990년대 초반 서부 힙합이 어떤 스타일을 취하고 있는가를 확실히 보여 주는 노래였지. 이렇게 엄청난 바운스를 가졌지만 앨범을 낼 당시에는 아쉽게도 사람들의 관심이 동부로 이동하고 있었으니까 뭔가 제대로 해 보지도 못하고 조용히 문을 닫아야 했지. 지금은 뭐 하고 있을까?

Dr. Dre - Kush (feat. Snoop Dogg, Akon)

닥터 드레가 이제껏 행해 오던 정갈한 비트 내기, 딱 거기에 머무는 음악이다. 프로듀싱을 본인이 한 것은 아니지만. 포화상태에, 이제는 너무나도 사람을 질리게 하는 일렉트로니카 퓨전 트렌드와 합의하지 않은 반주는 괜히 다행이긴 한데, 확 오는 비트가 아니다. 에이콘의 피처링은 다시다 두어 스푼 정도로 적은 양이라서 조금 묻히는 감이 없잖아 있고...

Kanye West - My Beautiful Dark Twisted Fantasy

21세기 최고의 힙합 아티스트 카니예 웨스트가 새기는 또 하나의 위대한 업적카니예 웨스트(Kanye West)는 다섯 번째 앨범 <My Beautiful Dark Twisted Fantasy>로 또 한 번 비범한 재능을 뽐낸다. 전작들과는 또 다른 스타일로 신선함을 제공하며 주춤함이라고는 전혀 모르는 것 같은 튼튼한 구성으로 그에 대한 신뢰를...

Kid Cudi - Man On The Moon II: The Legend Of Mr. Rager

과감한 스타일로 힙합 신의 차세대 작가를 예비한 키드 커디의 두 번째 앨범2010년 가을, 키드 커디(Kid Cudi)는 또 한 차례 집념 그득한 모습으로 대중 앞에 섰다. 소포모어 앨범 <Man On The Moon II: The Legend Of Mr. Rager>에는 여전히 현실에 타협하지 않는 그만의 언어가 배어 있다. 영미 대중음악의...

Quincy Jones - Soul Bossa Nostra (feat. Ludacris, Naturally 7 & Rudy Currence)

위대한 퀸시 존스 옹의 새 앨범 <Q: Soul Bossa Nostra>에서 (아마도) 두 번째로 뮤직비디오로 제작된 노래다. 1960년대에 발표해서 많은 인기를 끌었고 현재까지도 광고와 텔레비전 프로그램 배경음악 등으로 삽입돼 익숙한 'Soul Bossa Nova'의 리메이크 버전이기도 하고. 루다크리스는 여기에서는 랩이 ...

스티(STi) - 피아노 5중주 퓨전힙합 'Good Morning'

스티(STi)는 힙합 마니아가 아닌 사람들도 부담 없이 들을 수 있는 대중적인 힙합을 들려준다. 이 때문에 그의 음악은 힙합 순혈주의자들한테는 더러 못마땅하게 받아들여질 수 있지만 힙합이 반드시 묵직하거나 요즘처럼 전자음을 잔뜩 붙인 클럽 지향의 비트가 아닌, 다른 모양도 존재함을 새삼 알게 해 준다. 다들 유행을 따라서 하나의 규격으로 동화되어 가는 ...

Joint Ventures - Itz Da Joint

조인트 벤처스는 조금의 인기도 얻어 보지 못한 힙합 그룹이다. 뉴욕에서 결성해 1993년 데뷔 앨범 <Itz Da Joint>를 냈지만 그것으로 끝이었다. 첫 앨범의 실패로 그룹은 해체했고 멤버들은 흔적도 남기지 않고 뿔뿔이 흩어졌다. 앨범 타이틀과 동명의 이 리드 싱글이 뮤직비디오로 제작은 됐으나 히트와는 관계가 없었다. 그나마 기억에 남는...

싸이(Psy) - Psyfive

하우스, 하이 에너지, 트랜스 같은 마니아 댄스음악이 아니어도 좋다. 'Right Now'와 'Thank You'가 전국 각지 나이트클럽에서 소비되는 것은 알 바 아니다. 결국에 보면 서로 다를 것 없는 엇비슷한 모양을 내는 트렌드를 따르지 않았다는 사실만으로도 싸이의 새 앨범은 줏대 있는 댄스음악으로서 멋을 내보인다. 가벼움과 흥겨움을 목적에 둔 댄스...

Like A Version! 2010-03 (The Beatles, Joan Jett, Cypress Hill, House Of Pain, RATM)

근래 들은 매시업 중 최고다. 어쩜 이렇게 절묘하게 섞을 수가 있을까. 각 노래에서 정말 진액만을 뽑아서 구렁이 담 넘어가듯이 스무드하게, 그리고 아주 찰기 있게 혼합했다. 'Mash Together'라는 제목이 이렇게 가슴 깊게 다가오기는 오랜만의 일이다. 뮤직비디오의 싱크로도 매우 훌륭하게 맞아떨어지고 있다. 익히 유명한 히트곡이지만 여기에 쓰인 노...

N*E*R*D - Nothing

이들의 하이브리드 사운드에 대한 욕심은 변함없음을 네 번째 앨범 <Nothing>을 통해 확실히 알 수 있을 것 같다. 이번에는 그룹의 혼합 음악에 큰 줄기였던 록과 펑크(funk) 외에도 전자음악의 요소가 진하게 배었으며 1960, 70년대를 연상시키는 거친 소울의 정서와 컨트리, 블루스의 향기도 동시에 전달한다. 새 앨범을 낼 때마다 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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