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 박진영 요약보기전체보기목록닫기

1 2

박진영 - 후회해 (Duet 헤이즈)

박진영 스타일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곡이다. 남녀 듀엣이라는 점 때문에 '대낮에 한 이별'이 생각나기도 한다. 하지만 구성이 너무 평범해서 몰입이 잘되지는 않는다. 둘의 음색이 잘 맞는다는 느낌도 들지 않는다. 녹음도 뭔가 엉성하다.그래도 요즘은 이렇게 서정적인 혼성 듀엣 발라드가 많지 않다 보니까 나이가 어느 정도 있는, 20대 후반에서 30대...

변함없이 호화로울 [케이K팝스타6], 지난 시즌 총정리

이달 20일 스타를 발굴하는 성대한 여정이 또 한 번 펼쳐진다. 대한민국 대표 오디션 프로그램인 SBS의 "K팝 스타"가 여섯 번째 출항의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2011년 시작해 이하이, 악동뮤지션, 버나드 박, 이진아 등 걸출한 뮤지션들을 소개하며 명실상부한 스타의 산실로 자리매김한 터라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히 뜨겁다. 새로운 시즌의 개막을...

[가정의 달 특집] 자녀와 부모님에 대한 노래

가정의 달 5월,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을 앞두고 있다. 부모들은 어린이날이 되면 으레 아이들을 데리고 유원지에 가거나 외식을 하곤 한다. 어버이날 자녀들은 부모님께 카네이션을 달아 드린다. 평소에는 잘 하지 못했던 표현을 1년에 한 번 눈치 보지 않고 할 수 있는 때가 바로 이날들이 아닐까 하다. 형식적인 이벤트라고 해도 사소한 격식도 다 애정의 발현이다...

박진영 - 살아 있네

20년도 더 된 데뷔 때의 복장을 하고 머리 스타일도 똑같이 재현했는데 그때보다 더 젊어 보이는 마법을 부린다. 거기에 본인의 과거를 재생하는 패러디로 큰 웃음을 준다. 노래의 템포가 빠른 데다 반주 전환도 몇 번 벌어지고 래핑-싱잉에도 변화를 줘서 굉장히 다이내믹하다. 레코드판-카세트테이프-CD-스트리밍, 세월의 흐름을 확실히 알게 ...

진귀한 보물이 돼 가는 음반

나날이 몸값을 부풀리는 CD들이 있다.최근 며칠 '넬 1집'을 검색해서 블로그에 들어오는 방문자가 몇 있었다. 중고음반 사이트에서 고가에 판매되는 넬(Nell) 1집에 대해 작년 말에 짤막한 글을 올린 이후로 넬이 블로그 유입 검색어가 된 것은 처음이었다. 아마도 1월 27일 포털사이트에 게재된 레이디경향 기사 [당신의 오래된 CD장에도 희귀 음반이?]...

주보라 - 모른 척해 줘

가야금 연주자와는 동명이인이며, 이름 때문에 CCM 가수 같은 느낌이 드는 주보라의 신곡. 가사에 맞춘 찰나의 웃음소리, 깔끔하게 나아가는 가성, 절박함이 감도는 스캣 애드리브가 합심해 그윽하고 애처로운 분위기를 낸다. 그동안 냈던 노래들이 한국적인 발라드 색이 강했던 반면에 이 노래는 흑인음악 정서가 스며 있어 색다르다. 반주 일부가...

음원시장 최고 권력자가 된 [무한도전]과 방송사

올여름 가요계 최고의 승자는 MBC [무한도전]이었다. 지난 8월 22일 가요제 녹화분 방송에 맞춰 나온 [무한도전 영동고속도로 가요제] 앨범은 출시와 동시에 각종 음원 사이트 상위권을 점령했다. 발매 20일가량 지난 9월 초 현재까지도 기세는 쇠하지 않아 수록곡들은 여전히 1위와 상위권을 지키는 중이다. 언론에서 '대전(大戰)'이라 칭하며 그렇게 설레...

위기의 갓세븐(GOT7)

이미 어느 정도 두터운 팬층이 있고 앨범의 전반적인 수준이 현격히 낮지 않음에도 많은 사람에게 기억될 찰나를 내오지 못하는 건 타이틀곡이 그리 좋지 못하다는 뜻이다. 열성적으로 소비해 주는 팬 이상으로 구매력을 확장하려면 보통 사람들도 선호할 노래가 있어야 한다. 하지만 갓세븐(GOT7)은 데뷔 때부터 그 점을 만족하지 못했다.'Gir...

표절 논쟁의 결과들

2013년 큰 인기를 얻은 Robin Thicke의 'Blurred Lines'가 Marvin Gaye의 1977년 히트곡 'Got To Give It Up'을 표절했다는 판결이 나왔다. 지난 11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지방법원에서 열린 재판에서 배심원단은 'Blurred Lines'의 표절을 인정하며 Robin Thicke와 노래를 프로듀스한 Pharr...

냠냠냠은 좋았고 양현석과 박진영은 별로였다

어제 [케이팝스타 4]에서 이진아가 선보인 자작곡 '냠냠냠'은 꽤 괜찮았다. 지난 사랑을 잊겠다는 다짐을 발랄한 의성어로 표현한 소녀 취향의 노랫말은 그렇게 특별하지는 않다. 하지만 이 유아적인 단어를 간결하고 가볍게 전달하면서 클래식과 재즈 기반의 복잡한 반주를 녹여낸 것이 멋스러웠다. 대중성과 아기자기함을 품격 있는 그루브와 융합한 점이 신...
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