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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식스(DAY6) - 그렇더라고요

이전 노래들과는 확연히 달라진 외형이다. 일렉트릭 기타 대신에 건반이 리드해 록의 느낌이 확 줄어들었다. 여기에 코러스도 풍성하게 배치돼 보컬 그룹 느낌이 나기도 한다. 가수에 대해 전혀 모르는 사람이 들었다가 록 밴드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 살짝 놀랄 수도 있을 노래다. 분위기가 전반적으로 차분해서 지금 같은 가을날에 무척 잘 어울리는...

[리뷰] 커피소년 - 내가 왜 이럴까 [푸른 바다의 전설 OST]

듣는 순간 눈앞으로 로맨스가 배달된다. 사뿐사뿐 걷는 듯한 가벼운 기타 연주가 앞장서서 달콤함을 퍼트린다. 자기도 모르게 입가에 미소가 번지고 가슴이 두근댄다는 노랫말은 사랑에 빠진 사람의 일반적인 모습이기에 사실감을 증대한다. 탐스러운 연주와 보편성을 띤 가사가 한 남자의 연애담을 입체적으로 전달한다. VR기기를 쓰고 있는 것만 같다.커피소년의 온화한...

[리뷰] 김나영 - 널 미워하지 않길

두 강자의 조합이 눈길을 끈다. 사랑 노래, 특히 이별 노래로 포지션을 굳건히 한 김나영과 비애감 노출로는 둘째가라면 서러울 하동균이 만났기 때문이다. 습기와 절제를 밴 김나영의 보컬은 이별 후 지난날의 아쉬움이 몰고 오는 쓰라린 감정을 극대화한다. 곡과 노랫말을 쓰며 이별 얘기의 틀을 잡은 하동균은 섬세한 프로듀싱으로 주인공의 후회와 뒤늦은 바람을 서...

민채 - What Can I Do (가을하늘 아래 우리는)

민채가 새 EP를 냈다. 이름이 그리 많이 알려지지 않은 이 가수는 2013년 EP [Heart of Gold]로 데뷔해 이듬해 정규 1집 [Shine on Me]를 발표했다. 건즈 앤 로지스(Guns N' Roses)의 'Sweet Child o' Mine', 아라베스크(Arabesque)의 'Hello Mr. Monkey' 같은 유...

중국계 말레이시아 싱어송라이터, 이행예(Gin Lee) [beGin]

언어가 익숙하지 않을지 몰라도 음악은 친근하다. 가요와 마찬가지로 차이니즈 팝(C-pop) 역시 서구 대중음악에 영향을 받았기에 전혀 낯설지 않다. 힙합, 록, 일렉트로니카, R&B풍의 발라드 등 우리가 흔히 듣는 양식들이 중국 대중음악에서도 보편적으로 나타난다. 영어보다 가깝게 접하는 말이 아니기에 다소 생소하게 느껴질 뿐이다. 한편으로 중국 ...

신지, 앤씨아(NC.A) - 얼마나 더..

어디서 들어 본 것 같은 멜로디. 후렴이 무척 익숙하게 들린다.신지 목소리에 틈이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 허스키한 음성과 목소리 떨림이 선명하게 같이 나타나서 그런지 입체감 있게 느껴진다.

브로(Bro), 일베는 탈출했지만 구린 것들은 남아 있다

2014년 3월 신인 가수 브로(Bro)가 포털 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다. 데뷔곡 '그런 남자'의 급작스러운 인기 때문이었다. 노래는 높은 연봉과 큰 키 등 좋은 스펙을 가진 남자를 찾는 여성을 지탄하는 내용으로 흥미를 유발했다. 모바일 메신저에서의 대화로 제작한 뮤직비디오도 친근감을 어필하며 히트에 한몫했다. 며칠 뒤에는 걸 그룹 벨로체가 여성...

주보라 - 모른 척해 줘

가야금 연주자와는 동명이인이며, 이름 때문에 CCM 가수 같은 느낌이 드는 주보라의 신곡. 가사에 맞춘 찰나의 웃음소리, 깔끔하게 나아가는 가성, 절박함이 감도는 스캣 애드리브가 합심해 그윽하고 애처로운 분위기를 낸다. 그동안 냈던 노래들이 한국적인 발라드 색이 강했던 반면에 이 노래는 흑인음악 정서가 스며 있어 색다르다. 반주 일부가...

유영진,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가수 겸 프로듀서

싱어송라이터 유영진은 저작권료로 어마어마한 수입을 올리며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작곡가, 프로듀서로 자리매김했다. H.O.T.의 "전사의 후예 (폭력시대)"(1996), 신화의 "T.O.P (Twinkling Of Paradise)"(1999), 동방신기의 "Rising Sun (순수)"(2005) 등 SM 엔터테인먼트의 전속 뮤지션으로서 많은 아이...

지나치기엔 섭섭한 4월의 추천 앨범

특정 장르가 유독 집중적으로 많이 나올 때가 있다. 지난 4월 팝은 록이 작정한 것처럼 큰 물결을 이뤘다. 중견, 신인의 앨범이 쏟아져 나오며 다채로움을 연출하는 가운데 멜로디에 강세를 보인 Urban Cone과 The Mowgli's의 신작이 돋보였다. 록의 여러 양식을 오가다가 이번에는 소울 쪽으로 방향타를 돌린 밴드 Alabama Shakes도 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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