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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가요계 상반기 결산

2017년도 절반이 훌쩍 지나갔다. 한 해의 허리가 꺾이는 이 시기에 많은 사람이 세월의 무서운 속력을 새삼 실감한다. 하지만 시간은 빠름만 자랑하고 사라지지 않는다. 항상 사업의 흔적과 이런저런 성과를 남겨 놓는다. 가요계도 세월에 맞춰 분주히 움직이면서 좋은 작품들을 배출했고 특별히 다룰 만한 일도 여럿 내보였다. 지난 6개월을 찬찬히 훑어보면 당시...

2003년 대중음악

연초에는 두 여성 그룹이 대중의 이목을 끌었다. 빅마마와 버블 시스터즈가 그 주인공으로 두 그룹 모두 4인조에다가 리메이크곡을 타이틀곡으로 내세웠다는 점이 공통됐다. 하지만 유사성만으로 튀어 보인 것은 아니었다. 빅마마와 버블 시스터즈는 멤버들 개개인이 출중한 보컬 기량을 보유해 남달랐다. 차이가 있다면 방송에 출연할 때 빅마마는 평범했고 버블 시스터즈...

2002년 대중음악 - 가요계에도 영향을 준 월드컵 효과

한일 월드컵 개최, 미군 장갑차로 인한 여중생 사망사건, 16대 대통령 선거 등 2002년 대한민국은 굵직굵직한 일들로 연일 뜨거웠다. 특히 월드컵은 4강까지 달성하는 쾌거를 이루며 온 국민을 흥분시켰다. 월드컵 효과는 대중음악계에도 고스란히 이어졌다. 공식 응원가 '오 필승 코리아'가 열띤 거리 응원 덕분에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해졌고 노래를...

소소한 일과 생각들 2014-1

01오늘 목숨 걸고 대청소를 하려고 했는데 다섯 시가 넘도록 아무 것도 하지 않았다. 그래, 청소 따위에 목숨 걸 필요는 없지. 치워도 치워도 돌아서면 어질러져 있는 순간뿐인 대청소는 해서 무엇하냐. 개선을 위해 몸부림쳐도 변화 없이 늘 똑같은 상태로 돌아오는 건 근원을 해결하지 못해서다. 날 치우면 집이 영원히 깨끗해질거야.02임시 저장 글이 다섯 개...

[리뷰] 비(Rain) - Rain Effect

피로감이 골육에 사무친다. 두 명이 듣다가 넷이 지쳐 쓰러져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 Rain Effect >는 처음부터 끝까지 정성을 다해 노곤을 증정한다. 과한 바이브레이션과 애드리브를 연발하는 겉멋에 젖은 싱잉, 유연함이나 슬기라곤 전혀 발견할 수 없는 평면적인 래핑, 맥락은 배제한 채 반복에만 전념하는 가사 등 일련의 요소들이 화합해...

비(Rain) - Rainism

데뷔 시절부터 얼마 전까지 가장 큰 힘이 되었던 조력자이자 스승인 박진영의 품을 떠나 자신의 레이블을 설립하고 홀로서기를 감행한 비가 달성해야 할 과업은 음악적 만족감을 느끼는 것으로 압축된다. 이는 박진영의 도움 없이도 자기 가치를 충분히 높일 수 있음을 보여줌과 함께 많은 사람에게 회자되는 곡을 내는 것을 포함한다. 더불어 이것들의 과정이 되는 작업...

비 - Rainism

히트곡을 음반 판매량, 차트 성적 같은 것은 제쳐놓고 크게 유행하여 다수 대중이 따라 부르는 노래만으로 규정한다면 비는 이렇다 할 히트곡이 없는 가수 중 하나가 될 것이다. 일반인들이나 다른 연예인들이 한 가수의 흉내를 낼 때에는 그(혹은 그녀)가 부른 어떤 노래의 인상적인 멜로디를 모사하는 데 반해, 어떤 누구라도 비를 모방하는 모습을 보일 때면 선글...

비(Rain) - Rain's World

움직이는 1인 기업, 21세기 문화 키워드로 보아를 꼽았다면 이제 그에 상응하는 사람으로 단연 비를 거론할 수 있을 것이다. 미국의 대표 주간지 타임에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 중 하나로 그를 선정했을 정도니 과학 경시대회 캐치프레이즈 같은 표현 하나를 빌려 이야기하면, 진정 비는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도약하는' 그야말로 스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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