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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혹적인 목소리의 여성 보컬리스트들

아무 생각 없이 들었다가 순식간에 넋을 잃게 될지도 모른다. 아직 노래를 듣지 않은 이를 위해 귀띔한다. 마음의 준비를 어느 정도 하는 것이 좋다. 하늘하늘한 목소리가 귓가에 비수처럼 꽂힌다. 그리스 신화 속 세이렌이 따로 없다.미국 신인 가수 Sabrina Claudio를 만날 청취자들에게 유경험자로서 이와 같은 주의는 불가결하다. 괜한 설레발이 아니...

앰버 마크(Amber Mark) - Lose My Cool

곡이 은근히 독특하다. 비트는 최근 몇 년 사이 인기를 끌고 있는 트로피컬 하우스풍이다. 그런데 1절 지나고 나오는 남자의 이상한 스캣 때문에 인도음악, 혹은 원시적인 느낌을 부각한 트라이벌 하우스의 느낌도 난다. 보컬은 R&B이고, 곡을 리드하는 피아노 연주는 왠지 1980년대 몇몇 소프트 록을 연상시킨다. 목소리는 샤데이(S...

지소울(G.Soul) - Smooth Operator (feat. San E)

편곡을 무난하게 잘했다. 딥 하우스풍이라서 원곡의 고혹적이고 그루비한 느낌이 잘 산다. 보컬도 원래 멜로디에 충실하면서 애드리브를 곳곳에 추가해 변화를 줬고. 산이는 곡에 어울리는 래핑을 하긴 했는데 가사에 특별한 맛은 잘 안 느껴진다.

소피스티 팝의 모범 답안, Rhye [Woman]

라이(Rhye)는 2013년 첫 정규 음반 [Woman]으로 자신들이 소피스티 팝의 독자적 존재임을 분명히 주장했다. 질박하지만 잘 정제된 사운드, 귓가를 간질이는 것 같은 은근한 멜로디를 앞세워 장르 특유의 세련된 대중성을 훌륭히 나타내 보였다. 또한 화자인지, 객체인지는 명확하지 않으나 타이틀처럼 여자를 주인공으로 해서 사랑을 표현하는 일관된 콘셉트...

2010년 기대되는 앨범 몇 장

뱀파이어 위크엔드의 따끈따끈한 신보 <Contra>를 들으며 올해에는 어떤 음반이 괜찮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참고로 이들의 2집은 데뷔작과 크게 다르지 않은 스타일이다. 컴퓨터로 뚝딱 만드는 댄스음악이 역시나 강세를 떨치겠지만, 그 와중에도 간간이 다른 음악이 등장해 즐거움을 줄 것이라는 희망을 품어 본다.BT <Thes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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