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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일오비(015B) - 20th Century Boy

어중간하다. 수록곡들은 영락없이 공일오비다운 모습을 나타내면서도 한편으로는 공일오비스럽지 않은 느낌을 제공하기도 한다. 20년이 넘는 세월을 이들과 호흡해 온 열혈 팬들이라면 동감할 것이다. 이번은 왠지 애매하다.공일오비다운 이유 중 하나로 서정적인 분위기의 곡과 음악계 경향의 선두에 위치하는 스타일을 아우른다는 점을 들 수 있다. '1월부터 6월까지'...

방사능 - 리듬파워

앨범이 재생되는 30여 분의 시간만큼은 머릿속이 복잡할 틈이 없다. 가식 없는 유쾌함과 주변 눈치 보지 않는 자유로운 유흥의 열기가 곳곳에 도사리고 있다. 놀기를 종용하는 입자들이 계속해서 방출되니 자기도 모르게 즐김에 동참하게 될 듯하다. 아무리 의식적으로 거부해도 몸은 벌써 동의한 뒤다. 3인조 힙합 그룹 방사능의 데뷔 앨범 <리듬파워>에...

테크노 타운 준공을 반대합니다

요즘 가요계를 보면 테크노를 위시한 전자 음악이 어느 때보다 강세다. 가요 프로그램에 나오는 가수 중 열에 다섯, 또는 그 이상은 휘황찬란한 신시사이저 마감재로 중무장한 일렉트로니카 계열의 음악을 들고 나온다. 이미 거대한 구름떼를 형성한 상황, 가히 열풍이라 일컬을 만하다. 게다가 그 무리에 속하는 이들은 헐벗음을 기조로 둔 의복의 착용과 음악 형식의...

손담비 - 토요일 밤에

슬픈 내용의 가사라고 발라드로 노래를 만들어서는 히트하기 어려운 요즘이다. 애잔한 곡이라고 클라이맥스에 다다라 허공에 잠시 올렸다가 마는 약간의 손짓을 보이고 우수에 찬 눈망울로 관객과 시선을 맞추던 때는 이제 개화기만큼이나 오래됐다. 애절하니까 느린 템포의 반주로 가겠다는 것은 정형을 벗어나지 못한 촌스러운 발상에 다름없다.'토요일 밤에'는 뭐든지 빠...

애프터 스쿨(After School) - Ah

화끈한 신시사이저 루프, 튼튼한 비트, 자극적인 추임새를 엮어 반복하는 음악은 길게 세력을 행사하지는 못할 것이다. 금방 달궈지는 냄비는 식는 것도 빠르니 그 통렬한 반복성을 앞세워 청취자들의 귀에 빨리 침투하는 데에는 성공했을지 몰라도 기억 속에 그리 오래 남지는 않는다. 아무리 강한 인상을 남겨도 듣는 몇 회 안에 매력을 남김없이 보여주는 탓이다.손...

손담비 - Mini Album Vol. 1

2007년 '여자 비'라는 호칭을 들으며 음악팬들로부터 큰 관심을 산 손담비는 데뷔 전 팝핀현준과 함께 모 MP3 플레이어 광고에서 화려한 춤을 선보이며 짧은 시간 동안 확실히 자신을 어필하는 데에 성공했다. 또한, 같은 해 그녀가 속한 그룹 에스 블러시(S. Blush)가 'It's My Life'라는 곡으로 빌보드 핫 댄스 클럽 플레이 차트 2위에 ...

강한 음악, 격한 댄스로, 철녀 3인방

올해 여름 특수를 노린 한 철 장사용 댄스곡의 출현은 그 빈도가 평년보다 떨어지지만 가요계 전반을 놓고 봤을 때는 여느 해 못지않게 꾸준하게 인기를 끌고 있다. 음반 시장의 불황이 계속되는 점도 이유이겠고 우리나라도 미국에서 유행하는 클럽 사운드를 위시한 음악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 추세이기에 예전 이맘때면 어김없이 나오던 '바다', '파도' 등을 주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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