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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장르로 새롭게 태어난 뮤지션들

장신의 컨트리 요정 Taylor Swift는 2014년 [1989] 앨범에서 팝으로 완전히 귀의했다. 지난날의 구수한 사운드는 어디에도 없었다. 주류 시장의 정중앙에서 막강한 위력을 뽐내는 프로듀서 Max Martin과 Shellback을 섬기며 댄스음악, 멀끔한 팝의 구도자가 됐다. 리드 싱글 'Shake It Off' 뮤직비디오에서는 방정맞은 몸짓도...

추억의 혼성 그룹을 찾아서

혼성 그룹 기근의 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루가 멀다 하고 수많은 아이돌, 댄스 그룹이 나오고 있지만 칸막이라도 친 듯 걸 그룹, 보이 밴드로 명확히 나뉜다. 2010년 10인조 혼성 그룹 남녀공학이 데뷔했지만 일부 멤버의 행적이 논란을 일으키며 얼마 지나지 않아 해체했다. 2011년 김창렬이 야심 차게 4인조 혼성 그룹 WE를 제작했으나 별다른...

나도 슈가맨을 찾았다

얼마 전 JTBC의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을 찾아서"가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과 만났다. 이 프로그램의 콘셉트는 2012년 개봉한 다큐멘터리 영화 "서칭 포 슈가맨"에 기반을 둔다. 영화가 1970년대 초 단 두 장의 앨범을 내고 홀연히 사라진 뮤지션 Sixto Rodriguez의 행적을 좇은 것처럼 "슈가맨을 찾아서" 또한 가요계에서 한때 인...

설날특집! 토토가 스페셜

관심은 깊고, 감동은 크며, 여운은 길다. 인기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이 1990년대 스타 가수들을 소환하는 기획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 (이하 토토가)"를 내보낸 뒤로 뉴스와 검색어는 온통 "토토가"가 차지했다. 대망의 공연이 방송되고 나서는 감격스럽고 기뻤다는 피드백이 줄을 이었다. 프로그램에 출연한 가수들과 음악팬들은 방송을 계기로 오롯이 9...

윤미래, 국가대표 여성 힙합 뮤지션

'우리나라 흑인음악을 대표하는 최고의 여성 뮤지션은?'. 어쩌면 어리석을 정도로 뻔한 질문이다. 이에 대한 답변으로 대다수가 조금의 망설임 없이 윤미래를 꼽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동안 빼어난 실력으로 대중의 이목을 사로잡으며 '제2의 윤미래'라는 칭호를 꿰찬 여성 뮤지션은 여럿 있어 왔다. 하지만 어떤 이도 그녀의 아성을 완전히 깨뜨리지는 못했다. 래핑...

샵(S#arp) - Yes

외래어 표기법에 의해서 쓰면 샤프라고 표기해야 하지만 어디서든 샵이라고 쓰니 그냥 샵이라고는 쓰는 샤프의 1집은 꽤나 괜찮았고 신선했다. 미국에서 살다 온 존(김영진)의 랩은 근사했고 여성 래퍼 오희종의 래핑은 통통 튀면서도 힘이 있었다. 보컬을 맡은 이지혜는 은근히 노래를 잘했고 서지영은 귀여운 외모로 더 어필했으나 목소리도 매력이 있었다. 장석현은 ...

올해 크리스마스엔 그녀를 찾지 마세요

성탄절을 며칠 앞둔 날이면 거리와 방송 전파는 어김없이 머라이어 캐리(Mariah Carey)의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로 점령당한다. 고막을 철벽방어하거나 무인도에 가거나 라디오와 텔레비전을 접할 수 없는 공간에 있지 않는 이상 이 노래는 사람이 지닌 배타성을 전면적으로 무시한 채 하염없이 달려든다. 너무 많이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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