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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니까 음악도 공포물!

연일 30도를 훌쩍 넘는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린다. 여름 한가운데에 들어섰을 때 맞이하는 당연한 상황이다. 머리는 자연의 섭리니까 받아들이라고 하지만 육신은 고통에 몸부림치며 곳곳의 땀구멍을 동시다발로 개방하기 바쁘다. 조금이나마 선선한 기온을 선사했던 장마는 풋사랑보다 짧게 스쳐 지나가 안타깝기만 하다. 계속되는 폭염이 몸을 지치게 하지만 언제나 그랬...

한동윤 선정 2014 올해의 가요 앨범

유독 많은 사건, 사고가 있었고 안타까운 이별도 연이었던 해였다. 가끔씩 냉랭함이 감돌기도 했지만 1990년대 스타 뮤지션들의 컴백과 멋진 작품들로 부담스러운 기운은 어느 정도 가시지 않았나 싶다. 에픽 하이는 준수한 신작으로 그들이 주류를 대표하는 힙합 그룹임을 다시금 선전했으며, god는 과거를 재현한 음악으로 "국민 아이돌"이라는 칭호가 아직도 유...

한동윤의 극한리뷰 5회

최근 며칠 동안 가요계는 별들의 잔치와 같았다. 래퍼 외에 싱어송라이터의 직함까지 성공적으로 보유한 개코가 솔로 앨범을 냈으며, 명실상부한 힙합 스타 에픽 하이와 소울 대부 바비 킴의 신보가 뒤를 이었다. 여기에 비스트와 11년 만에 컴백한 왕년의 발라드 왕자들 S, 여성들의 막대한 지지를 받는 윤건이 가세해 음악 시장을 격전의 장으로 만들었다. 거주지...

에픽 하이(Epik High) - Epilogue

부드럽고 무른 노래들을 모아 놓은 작품이지만, 한편으로는 굳어져 있고 딱딱하다는 느낌이 가시지 않는다. 투컷의 입대로 당분간 듀오가 된 에픽 하이(Epik High)의 신작 <Epilogue>에 수록된 10편의 곡은 대체로 유약하고 나긋나긋하다. 안에 담은 성질은 그러할지라도 골격이 되는 힙합 비트, 전자음악을 가미한 리듬 등은 이제는 너무 ...

에픽 하이(Epik High) - [e]

몇몇 곡들이 지닌 심상이나 제재 등이 서로 중복되기도 해서 다소 어수선하게 느껴진 4집 <Remapping The Human Soul>보다는 정돈이 잘 된 더블 앨범이다. '감성'과 '활기'로 열다섯 곡씩 분할한 작품은 두 카테고리에 맞는 노래들로 채워져 있다. 깔끔한 갈무리 때문인지는 몰라도 이번 음반은 에픽 하이의 음악적 특징을 더욱 명확...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 오토튠

정말 간만에 크게 웃었다.

에픽 하이(Epik High) - 魂: Map The Soul

변화는 창작자에게 정말 중요한 자극 중 하나다. 소극적으로는 생활 패턴을 바꾸는 것으로, 또는 작업 방식이나 환경을 교체하는 적극적인 시도를 통해서 무언가를 생산해내는 데에 신선한 공기를 주입할 수 있으니 일련의 변화는 예술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는 또 다른 다음 작품을 만드는 원동력이 되기도 한다. 이것은 연이은 개발의 의지를 담보하게 해 주는 굳센 매...

에픽 하이(Epik High) - Lovescream

사랑은 참 공평한 감정이다. 몸이 건강하든 그렇지 않든, 가진 돈이 많든 적든, 가방끈이 길든 짧든, 자기가 어떤 처지에 있든 마음만 먹으면 자유롭게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정서가 지금의 자리에서 더 나아가 어떠한 결실을 맺고 결과를 내려고 할 때에는 몇몇, 때로는 수많은 제약과 조건이 따라와서 그것의 가장 큰 장점이라 할 자유로움을 침해하기도 하...

에픽 하이 인터뷰

노동절 오전, 바쁜 스케줄로 피곤할 텐데도 이른 시간에 나와 준 에픽 하이.타블로는 나를 보자 마자 "어, 머리가 바뀌셨어요. 일반인으로 돌아오셨는데요?"라며 인사를 건넸다.http://www.izm.co.kr/contentRead.asp?idx=2291&bigcateidx=11&subcateidx=13

에픽 하이(Epik High) - Pieces, Part One

에픽 하이의 다섯 번째 앨범은 그늘지고 축축한 면모와 활연함을 동시에 지니고 있다. 조금은 음울한 듯한 분위기를 풍기는 곡들을 마주하면 지난 앨범 <Remapping The Human Soul>에 내재되었던 기조가 떠오르기도 하지만, 사운드의 외양 면에서나 메시지에서 하드코어 요소를 전면 배치한 장쾌하고 공격적인 노래에서는 앞의 감성과는 전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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