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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프리티 랩스타] 어글리 힙합 쇼

난장판이었다. 지난 3월 5일에 방송된 쇼 프로그램 "언프리티 랩스타" 5회는 출연자들 간에 욕설이 난무하고 인신공격이 수차례 이어지는 아수라장을 연출했다. 2013년의 디스전으로 앙금이 쌓인 타이미(Tymee)와 졸리 브이(Jolly V)의 마찰에서 기인한 문제였다. 특별 프로듀서로 참여한 엠시 메타(MC Meta)는 타이미와 졸리 브이의 배틀을 제안...

냠냠냠은 좋았고 양현석과 박진영은 별로였다

어제 [케이팝스타 4]에서 이진아가 선보인 자작곡 '냠냠냠'은 꽤 괜찮았다. 지난 사랑을 잊겠다는 다짐을 발랄한 의성어로 표현한 소녀 취향의 노랫말은 그렇게 특별하지는 않다. 하지만 이 유아적인 단어를 간결하고 가볍게 전달하면서 클래식과 재즈 기반의 복잡한 반주를 녹여낸 것이 멋스러웠다. 대중성과 아기자기함을 품격 있는 그루브와 융합한 점이 신...

쇼를 위한 칭찬의 허무함

박진영이 극찬했다는 이진아의 '마음대로'를 들었다. 음원으로 듣고 동영상으로도 방송에서 노래 부르는 모습을 봤다. 새롭지도 않고 특별하지도 않았다. 재즈를 기반으로 한 뮤지션들에게서 흔히 볼 수 있는 스타일에, 도입부는 피아노가 메인이 되는 곡에서 익숙한 방식이며, 가사는 무난한 표현으로 가득했다. 많은 이가 이런 음악을 하지는 않지만...

쇼 미 더 가사: 이성 잃은 가수와 팬심

이번 [쇼 미 더 머니]는 '가사 잊어버리는 게 트렌드인가?' 하는 터무니없는 물음이 들 정도로 출연자들이 가사를 까먹는 모습을 자주 보인다. 경연에 참가한 래퍼들이 자신에게 보여 달라고 시급하게 외쳐야 할 건 돈이 아니라 가사인 수준이다. 프로그램 제목이 [쇼 미 더 가사]였어야 했다.수년 동안 몇 번이고 같은 노래를 불러 온 프로 ...

급기야 국악도 오디션

오는 9월 29일 JTBC에서 판소리 오디션 프로그램 [소리의 신]이 처음으로 방송된다. 젊은 소리꾼을 발굴하겠다는 취지로 만들어졌는데 시작도 하기 전부터 잘될지, 좋은 프로그램으로 남을 수 있을지 걱정된다.우선 흥행의 성공 여부부터 낙관적이지 못하다. 방송 시간일 일요일 아침 8시 40분이다. 전반적으로 높은 시청률이 나오는...

2011년 음악계 총평

결산의 시즌은 어김없이 왔다. 올해의 끝자락이 조금씩 제 모습을 드러내는 지금, 가요계를 돌아보면 여러 이슈와 사건 안에서 굵직한 현상들이 눈에 밟힌다. 긍정적인 면도 존재하고 지양했으면 하는 흐름도 더러 발견된다. 이것들을 가볍게 툭툭 건드려 본다.2011년은 새천년 들어 음악 관련 방송이 가장 풍성한 해였다. 주말 황금 시간대를 장악하며 연일 화제가...

신파스타 K

대중은 과연 이번 <슈퍼스타 K>를 통해서 기적을 보았을까? 어쩌면 따분하고 흔해 빠진 신파를 또 한 번 경험한 것은 아니었을까? '눈물 없이는 볼 수 없는 감동의 드라마', '역경을 극복하고 일어선 자의 감격적인 휴먼 스토리'류의 어느 정도 심금을 울리기는 하나, 식상하기 그지없는 뻔한 스토리에 암암리에 포섭당하지는 않았던 걸까? 쇼는 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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