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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니까 음악도 공포물!

연일 30도를 훌쩍 넘는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린다. 여름 한가운데에 들어섰을 때 맞이하는 당연한 상황이다. 머리는 자연의 섭리니까 받아들이라고 하지만 육신은 고통에 몸부림치며 곳곳의 땀구멍을 동시다발로 개방하기 바쁘다. 조금이나마 선선한 기온을 선사했던 장마는 풋사랑보다 짧게 스쳐 지나가 안타깝기만 하다. 계속되는 폭염이 몸을 지치게 하지만 언제나 그랬...

명반 백스핀 1994년 (1)

1994년은 우리 대중음악이 양적, 질적 성장을 모두 이룬 대표적인 순간 중 하나다. 서태지와 아이들, 듀스의 거침없는 약진으로 댄스음악과 힙합 문화가 더욱 발전, 확산됐고, 김건모, 룰라 같은 이들에 의해 레게가 인기 장르로 자리매김했다. 여러 가수가 밀리언셀러를 기록함으로써 음반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많은 인기를 얻은 드라마 "응답하라 1994...

033 약동하는 비트, 포효하는 래핑

이피엠디(EPMD)에게 호평을 집중하게 한 에릭 서먼(Eric Sermon)의 피 펑크 기반의 비트 가공 전법은 신성 레드맨(Redman)의 데뷔작 [Whut? Thee Album]에서 또 한 번 펼쳐졌고 이는 그의 등장을 성공적으로 만들어 주었다. 힙합에서 자주 등장하는 펑크 음악이 샘플로 많이 쓰였음에도 수록곡들은 다른 소스들과의 배합으로 신선미와 ...

듀스, 대한민국 힙합 문화의 메신저

감히 단언하건대 한국에서 듀스는 흑인음악의 결정판 같은 존재다. 이들은 세 편의 정규 앨범과 한 편의 리믹스 앨범으로 R&B, 힙합, 재즈, 펑크(funk) 등 흑인음악의 다양한 면면을 선보였다. 게다가 재기 넘치는 표현과 탄탄한 구성으로 예술성을 갖췄다. 그들을 단순히 한 시대를 풍미한 랩 그룹이나 댄스 가수 정도로 여겨서는 안 될 이유가 일련...

듀스의 추억

현진영의 뒤에서 춤을 출 때에는 평범한 백업 댄서에 지나지 않았다. 극성스러운 팬이 아니라면 대부분 관심을 두지 않을 존재였다. 하지만 얼마 뒤 '나를 돌아봐'로 가수로 데뷔했을 때에는 과거와 정반대의 양상이 펼쳐졌다. 그들은 텀블링과 브레이크댄싱을 섞은 격정적인 안무와 세련되고 감각적인 패션으로 단번에 대중으로부터 주목받았다. 김성재와 이현도가 짝을 ...

Cella Dwellas - Perfect Match

브루클린의 힙합 듀오 셀라 드웰라스(셀러 드웰러스)의 1집 < Realms 'n Reality > 수록곡. 극히 마니아들만 아는 그룹이지만 이 노래만큼은 우리나라 힙합 팬들에게 익숙할 듯. 이현도의 3집 < 완전 힙합 >의 인트로인 'Disater's Orbit'의 도입부에 샘플링되었기 때문. 그런데 새로운 걸 알았다. 난 당연히 ...

서태지에 묻힌 비운의 1992년생 음악

지난 3월로 '서태지 데뷔' 스무 해를 맞았다. 1992년 혜성처럼 등장해 한순간에 한국 대중음악의 지각변동을 일으킨 그였으니 20주년에 각별한 의미가 부여되고 관심이 가는 것은 당연했다. 포털 사이트의 인기 검색어에 한 자리를 꿰차는 것은 물론 일간지, 웹진 등 다수 매체에서 특집 기사를 내보냈다. 20년이 흘렀지만 위용은 조금도 쇠하지 않았음을 새삼...

이현도 님 인터뷰

지난주 화요일에 이현도 님 인터뷰를 했다. 감격의 순간이었다. 듀스 시절이나 솔로 활동할 때 관련해서 음악 외적으로도 물어보고 싶은 게 많았는데 시간이 없어서 어쩔 수 없이 마음속에 담아 둬야 한 게 아쉽다. 압구정동의 커피 가격은 개비싸다는 걸 깨달은 날이기도 했다. 자세한 인터뷰 내용은 아래 링크로.http://www.izm.co.kr/content...

마이티 마우스(Mighty Mouth) - 연애특강 (feat. 한예슬)

작년 한 해 '사랑해', '에너지', '패밀리' 등 세 곡을 연달아 히트시키며 단숨에 대중 스타로 급부상한 마이티 마우스(Mighty Mouth)는 또 한 차례 피처링의 효과를 봤다. 특출 난 가창력을 요하지 않아 누가 불러도 상관없을 후렴 부분의 마이크를 이번에는 한예슬에게 내줌으로써 큰 힘 들이지 않고 널리 홍보하는 데 성공했다. 노래에 누군가를 특...

마이티 마우스(Mighty Mouth) - Energy

예상과 어긋나지 않는다. 올해 초 '사랑해'로 각종 차트를 석권하며 큰 인기를 얻은 힙합 듀오 마이티 마우스의 첫 정규 앨범은 이들의 양명에 혁혁한 공을 세운 그 노래처럼 경쾌한 업 템포의 곡들로 가득 채워져 있다. 마치 원생동물이 다분열로 증식한 듯 예전의 싱글 하나가 모양만 조금 바꾸어 곳곳에 개체를 퍼뜨린 형국이다. 또 다른 '사랑해'들은 큰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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