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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달(OnDahl) - 달의 뒷편

3호선 버터플라이 출신의 이호진을 중심으로 드러머 시야와 베이시스트 류영이 뭉친 온달(OnDahl)은 2011년 가을 EP [Love Rollercoaster]로 데뷔했다. 남자들로 이뤄진 그룹임에도 '닮은 아이', 'Run Again'처럼 소녀 취향의 정서를 뿌리기도 하며, 더러는 'I Luv RoknRol', '네 목소리를 들려줘' 같이 강렬한 록 ...

Mumford & Sons - I Will Wait

멈포드 앤 선즈(Mumford & Sons)가 지닌 특유의 혼성 성질이 한껏 드러난다. 속도감 있게 진행되는 기타 리프, 이와 함께 보폭을 맞춰 달리는 밴조 연주가 컨트리의 구수한 향기를 내며 너그러운 인상을 전한다. 속도에 비해 무게감은 조금 떨어지지만 코러스에 특히 집중되는 마커스 멈포드(Marcus Mumford)의 시원스러운 보컬로 말미암...

[리뷰] 엘 카스타(El_Casta) - Dam Burst! / The Galaxy Revisited

쉽지 않으면서 한편으로는 재미있다. 많은 사람이 '일렉트로니카' 하면 떠올릴 댄서블한 요소는 어느 정도 보유하고 있으나 그것에 줄곧 주력하지만은 않는다. 수록곡들이 저마다 제시하는 화두는 듣는 이들로 하여금 어떠한 이야기나 문제를 한 번 더 고민하고 상상하게 한다. 그 순간순간은 때로는 미묘하며, 때로는 직설적이다. 신인 듀오 엘 카스타(El_Casta...

록 밴드의 존재 가치

공중파 방송의 음악 프로그램은 암묵적으로 말한다. 이 땅의 대중음악 장르는 오로지 댄스와 발라드밖에 없다고. 어떤 프로그램이든 비슷한 생김새의 아이돌 그룹이 부르는 그만그만한 형식의 댄스곡과 현악기 연주를 덧댄 최루성 발라드만이 포진해 있을 뿐이다. 대중음악계의 획일화를 도모하는 역군이 따로 없다.이 비루한 현실 탓에 록 음악의 존재 가치는 더 크게 느...

주목받지 못해도 기억해야 할 음악

2012년도 반환점을 돌아 어느덧 7월이다. 지난 6개월 동안 우리 대중음악 시장의 대부분은 예년과 다름없이 자본이 육성한 아이돌 그룹이 장악했으며, < 나는 가수다 >와 < 불후의 명곡 >에 출연한 가수들이 부른 리메이크곡들이 나머지 상당 부분을 차지했다. 결국 지난 상반기는 여느 해와 마찬가지로 인기 있는 텔레비전 프로그램에 나...

유나이티드 93(The United93) - Kung Fu Fighters

음악이 아주 그냥~ 시원 그 자체다. 마지막에 스퍼트를 올리는 저 센스와 배려는 또 어떤가~!이 밴드 내가 아는 어떤 여자애가 좋아하겠다.

망각화 - 춤추는 삶

'적당함'으로 '괜찮음'을 이룬다. 힘이 넘치거나 달리는 분위기를 형성하는 연주가 아님에도 꽤 경쾌하게 들린다. 기타 리프는 차분한 편이며, 후반부로 향하는 길목의 브리지 또한 고조, 분출하기보다는 이전까지의 흐름을 그 상태로 이어받는 수준이다. 보컬 역시 격양되는 순간 없이 처음부터 적정선을 유지한다. 그럼에도 그럭저럭 흥겹게 느껴지는 것은 곡이 적당...

[리뷰] 정차식 - 격동하는 현재사

전체적으로 예스러운 느낌이 앨범을 관통하고 있지만, 그것에 전적으로 기대지만은 않는다. 때로는 현재 인기를 얻는 음악 어법을 끌어와 대입하기도 하며, 어떤 곡에서는 보편적인 진행을 엎고 실험성을 기하기도 한다. 또한, 두 가지 이상의 장르를 결합해 이질화를 꾀한다. 블루스 록의 외양을 띤 '풍각쟁이', 90년대 초반의 테크노를 연상시키는 '미드나잇 워머...

빅 포니(Big Phony) - Fiction & Other Realities

유튜브 스타 데이비드 최(David Choi), 빌보드 차트 정상을 차지한 힙합 그룹 파 이스트 무브먼트(Far East Movement), 에픽 하이의 앨범에 피처링하며 존재를 알린 래퍼 덤파운데드(Dumbfoundead), 재기 넘치는 여성 싱어송라이터로 성장 중인 클라라 시(Clara C) 등 한국계 미국인 뮤지션들의 활약이 대단한 요즘이다. 거대...

tUnE-yArDs - W H O K I L L

한마디로 난삽하고 기이한 음악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어수선하고 정리되지 않은 느낌, 어떤 방향으로 진행될지 갈피가 쉽게 잡히지 않는 까다로움이 요동친다. 이런 기운이 모든 노래들에 그득하게 배어 있으니 노래들은 하나같이 특이하게만 느껴진다. 처음에는 괴상하지만 곧 신선하고 멋있게 들리는 이유다.2009년 발표한 데뷔 앨범 < BiRd-BrA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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