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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스케치 2010-4: 데프닝스트리트, 김한라

데프닝 스트리트(Deafening Street) <In The Deafening Street> 다다뮤직, 2010-02-10봄날에 비타민C를 다량 섭취했을 때 느낄 법한 나른한 기운이 강점이자 약점. 초지일관이 때로는 문제가 될 수 있다. 한 가지 분위기에서 벗어나지 않으려는 아집이 서서히 집중력을 잃게 만든다. 아홉 편의 수록곡은 아홉 편의...

신보 스케치 2010-3: 이상민, 카라, 메리제인

이상민 <Evolution> Evans, 2010-02-10특정한 장르에 적을 두지 않는 노마드적 기질과 복잡성이 안기는 신선함. 긱스(Gigs) 출신의 드러머 이상민의 솔로 데뷔 앨범은 재즈를 기반으로 록, 리듬 앤 블루스, 전자음악, 사이키델릭 등의 다양한 음악 형식과 요소를 취함으로써 색다른 퓨전을 제시한다. 이 때문에...

[리뷰] 고고스타(GoGo Star) - 성난 인형극

정력적인 내달림이 특징인 반주와 달리 세 편의 노래들에는 어느 정도 비애감이 서려 있다. 몸을 흔들기 좋은 빠른 템포의 뉴 웨이브 사운드가 고삐를 늦출 줄 모르고 시종 이어지지만, 가사를 들여다보면 타인에 대한 불신, 외로움, 허무주의적으로 향락에 순응하는 태도도 동시에 내비친다. 반승반속의 애매함이 그래서 일단은 도드라져 보이는 우울한 댄스곡의 완성이...

신보 스케치 2010-1: 2AM, 데이브레이크, Hadouken!

2AM <죽어도 못 보내> JYP & Big Hit Ent., 2010-01-21우리나라에서 몇 안 되는 중창 그룹, 그러나 희소성은 전혀 느껴지지 않는 2AM의 비정규 앨범이다. 애절함과 규모 있는 연출이 돋보이는 타이틀곡 '죽어도 못 보내'를 비롯해 전체적으로 감성에 호소하는 선율과 트렌디한 비트가 조화를 이루고 있다. 아...

Housse De Racket, 록과 일렉트로니카의 결합 위에 펼쳐지는 한 남자의 사랑 이야기

일렉트로니카, 록, 프렌치 팝 등이 유쾌하게 버무려진 우스 드 라켓(Housse De Racket)의 데뷔작은 오랜 산고 끝에 완성됐다. 어렵게 만든 음악을 저장해 놓은 하드 드라이브를 날려 버리는 대형 사고를 겪은 이들은 모든 것을 새롭게 제작해야 했고 아이디어를 재검토해야 했다. 하지만, 다행히도 결과는 전에 구상했던 것보다 더욱 직접적이고 치밀하며...

네스티요나(Nastyona) - 폭설

새해 첫 월요일부터 대박 눈이 거리를 뒤덮어 버렸네. 집 앞에도 5cm 이상은 쌓여 있고 함박눈 사이즈로 눈은 계속 내리고. 집 앞에 눈 치워야겠는데 어차피 지금 쓸어 봤자 쓸고 간 길 뒤돌아보면 내리는 양이 워낙 많아서 그대로일 텐데, 군대에서 하는 짓마냥 별 차이 없는 뻘행동일 듯. 미친 척하고 눈사람이나 만들어 볼까?

Tune-Yards - Real Live Flesh

몸집 만큼이나 매력이 덩어리로 붙어 있는 가수다. 미국 출신이면서 영국 인디 레이블과 계약해 활동하는 튠야즈(tUnE-yArDs)의 음악은 얼터너티브와 익스페리먼틀로는 묶을 수 없는 오묘한 형식을 내비친다. 그럼에도 난해함이 앞서는 게 아니라 신비감이 먼저 드러나 청중을 사로잡는다. 꼭 이렇게 노래 잘 부르는 사람을 볼 때마다 드는 생각은......

Anya Marina - Slow & Steady Seduction: Phase 2

pretty, sweety & lovely이제는 드라마 사운드트랙이 가수를 살리는 시대가 된 듯하다. 이름도 못 들어본 변방의 가수의 곡이 유명 드라마에 삽입되거나 OST에 수록됨으로써 빛을 보기도 하고 활동한 지 오래돼 신인이라는 수식이 어색하게 느껴지는 음악가가 중고 신인이라는 표를 달고 때 늦은 등장을 하기도 하니 잘 들어간 삽입곡 열 앨범...

Housse De Racket - Oh Yeah

프랑스 출신의 일렉트로니카, 인디 록 듀오 우스 드 라켓의 데뷔 싱글. 리믹스 버전이 담긴 싱글은 음원으로 공개되었으며 풀 앨범은 12월에 라이선스될 예정.

여행하는 사람들 - 술처먹는 세대

17년간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음주 활동에 매진해 온 A는 폭음의 이유에 대해 이렇게 이야기한다. “맨 정신으로 살아가기 힘든 세상, 술이나 처먹으며 걱정도 잠시 잊고 시름을 달래는 거지” 그러나 다음날이 되면 늘 잊어버리는 것은 전날의 기억이며 달래야 하는 것은 쓰린 속뿐이었다. 하지만, 그렇게 그는 숙취와 속 쓰림에 시달리는 새날을 맞고는 다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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