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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난만조 - 강북청춘애가(江北青春哀歌)

펑크 밴드 백화난만조의 정규 데뷔 앨범 [눈부시게 푸르른]이 나왔다. 스케이트 펑크에 가까워서 리프도 다채롭게 나타나고 멜로디도 두드러지는 것이 장점. 개인적으로는 보컬이 마냥 거칠고 센 게 아쉽다. 오히려 깔끔한 음색이었다면 더 스트레이트하고 가볍게 들렸을 텐데. 온갖 꽃이 활짝 피어 아름답고 흐드러지다는 뜻을 가진 '백화난만(百花爛漫)'이 ...

[리뷰] 세이수미 - We've Sobered Up

국내에서는 흔히 접할 수 없는 스타일 때문에 더 반갑다. 고풍스러운 사운드의 서프 음악과 로파이 인디 록의 접합은 꽤 신선하게 들린다. 하지만 이에 대한 기쁨은 다음 노래로 넘어가면서 점점 줄어든다. 코드와 멜로디, 창법, 편곡이 모두 단조롭기 때문이다. 노래에 전시용 기교가 없고 곡에 번잡한 변화가 없어서 쉽게 다가오긴 하지만 이것이 축적되니 상당히 ...

[리뷰] 호소 - 타인의 발라드

팀 이름과 달리 호소력은 그리 강하지 않다. 노래가 듣는 이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려면 분명한 악센트가 있어야 한다. 선율이 됐든 리듬이 됐든 차분함과 강렬함, 고저 등 서로 대비되는 요소가 번갈아 나타나야 효과적으로 주의를 끌 수 있다. 하지만 보컬 김병호와 건반 연주자 서소미로 이뤄진 호소의 음악에는 침착함이 압도적으로 넓게 분포한다. 집중할 만한 포...

[리뷰] 소심한 오빠들 - 넌.좋.될

수록곡 제목과 동일한, 얼핏 저주처럼 느껴지는 앨범 타이틀은 굳이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사람들의 눈길을 끌기 위한 작명에 불과하니까. 확실한 임팩트를 내기에는 아예 '넌.좋.될거야'가 나았겠지만 단정의 어미를 뺌으로써 지능적으로 자신들의 소심한 콘셉트를 부각했다. 젊은 연인들이 겪는 사소한 문제를 바탕으로 은어, 비속어를 사용해 코믹함을 연출하는 '...

[리뷰] 아이스몬트 - 차가운 달

늦은 밤에 어울리는 음악이다. 조금씩 잊혀 가는 옛 사랑을 회상하는 'Eismond',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하는 기쁨이 배어나는 'One Day', 지난날의 연인을 그리워하는 '사라져 가' 등 노래들이 말하는 내용은 조금씩 차이 나지만 대체로 감성이 풍부해지는 시간에 떠올리고 품을 기억과 정서다. 쉽게 지워지지 않는 과거의 누군가, 새로운 사랑의 두근거...

한층 단단해진 모호한 음험함: 아시안 체어샷 1집

아시안 체어샷(Asian Chairshot)의 음악은 명료하지 않다. 록 본래의 스트레이트하고 강렬한 소리를 내지만 한 곡 안에서 번번이 연주를 변형하고 분위기를 완전히 뒤바꿈으로써 대체로 복잡함을 드러낸다. 또한 대부분 노래가 어두운 색조를 띠어 마치 안개 자욱한 곳에 있는 것처럼 탁하고 뿌연 인상을 풍긴다. 가사는 무난하지 않은 데다가 여러 정서에 ...

스테이 풀리쉬(Stay Foolish) - Boom Boom

일렉트로닉 펑크(funk) 록 밴드 스테이 풀리시의 신곡. 이번에도 살랑거리는 것 같은 가벼운 기타 리프와 신시사이저가 돋보인다. 예전에 'Kiss Kiss'에 대해서도 포스팅을 했던 것 같은데 검색이 안 되네. 아무튼 이들 음악은 은은하게 끌리는 맛이 있어서 좋다. 그런데 전에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뮤직비디오가 가슴 집중형이네.

고래야의 에든버러 페스티벌 도전을 담은 영화,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상영

퓨전 국악 밴드 고래야의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을 담은 음악영화 'Whale of a Documentary'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상영국악밴드 고래야의 에딘버러 페스티벌 도전기를 담은 영화 [웨일 오브 어 다큐멘터리(Whale of a Documentary)]가 제 10회 제천 국제음악영화제에서 상영된다.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은 세계 최대 규모의 공연...

[다중音격] 7회 활력 충전은 역시 스카!

스토리 중심으로 선곡하다 보니까 이전 편까지의 선곡이 어수선한 것이 사실이었다. 거기에 팝과 가요를 적당히 분배해서, 다양한 장르로, 여성 보컬과 남성 보컬의 비율을 맞춰서, 업템포와 다운템포의 균형을 감안해서... 이렇게 다면성을 염두에 두고 선곡하니 통일성이 떨어진다는 안 좋은 결과가 나왔다. 담당자분과 얘기했더니 장르로 갔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내셨...

Pomplamoose - Believe (In Life After Love)

미국 캘리포니아 출신의 커플 듀오 폼플라무스(Pomplamoose)가 지난달 새 앨범 [Season 2]를 출시했다. (우리나라에는 아직 라이선스되지 않았다. 이전 앨범들은 들어와 있음.) 초창기부터 리메이크곡을 많이 낸 이들답게 이번 앨범에도 비틀스, 퍼렐 윌리엄스 등을 커버한 노래를 수록했다. 셰어(Cher)의 이 노래가 엄청 유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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