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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호소 - 타인의 발라드

팀 이름과 달리 호소력은 그리 강하지 않다. 노래가 듣는 이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려면 분명한 악센트가 있어야 한다. 선율이 됐든 리듬이 됐든 차분함과 강렬함, 고저 등 서로 대비되는 요소가 번갈아 나타나야 효과적으로 주의를 끌 수 있다. 하지만 보컬 김병호와 건반 연주자 서소미로 이뤄진 호소의 음악에는 침착함이 압도적으로 넓게 분포한다. 집중할 만한 포...

싱어송라이터 프롬(Fromm)의 단독 공연 [Fromm The December]

오는 12월 20일 독특한 보컬과 음악성으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여성 싱어송라이터 프롬(Fromm)의 두 번째 단독공연이 열린다. 지난 2월 홍대 벨로주 첫 단독 공연은 오픈과 동시에 매진을 기록해 신인가수로는 큰 반향을 일으켰다.작사, 작곡, 편곡 그리고 전체적인 프로듀싱에 이르기까지 뛰어난 능력을 보여주고 있는 그녀는 아날로그한 감성과 빈티지...

명반 백스핀 1회: 2004년

시간이 지나고 돌아보면 뜨거웠음이 더 강하게 느껴진다. 불과 10년 전, 또는 벌써 10년 전인 2004년 가요계 역시 열뗬다. 동방신기가 데뷔했고, 이승기가 "연상녀-연하남" 붐의 한가운데를 자리하고 있었다. 조PD의 '친구여'가 인순이 경력의 제2막을 성공적으로 열게 했으며, 장윤정은 새로운 트로트 경향을 이끌었다. 음악 프로그램이나 라디오 방송을 ...

[리뷰] 소심한 오빠들 - 넌.좋.될

수록곡 제목과 동일한, 얼핏 저주처럼 느껴지는 앨범 타이틀은 굳이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사람들의 눈길을 끌기 위한 작명에 불과하니까. 확실한 임팩트를 내기에는 아예 '넌.좋.될거야'가 나았겠지만 단정의 어미를 뺌으로써 지능적으로 자신들의 소심한 콘셉트를 부각했다. 젊은 연인들이 겪는 사소한 문제를 바탕으로 은어, 비속어를 사용해 코믹함을 연출하는 '...

2002년 대중음악 - 가요계에도 영향을 준 월드컵 효과

한일 월드컵 개최, 미군 장갑차로 인한 여중생 사망사건, 16대 대통령 선거 등 2002년 대한민국은 굵직굵직한 일들로 연일 뜨거웠다. 특히 월드컵은 4강까지 달성하는 쾌거를 이루며 온 국민을 흥분시켰다. 월드컵 효과는 대중음악계에도 고스란히 이어졌다. 공식 응원가 '오 필승 코리아'가 열띤 거리 응원 덕분에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해졌고 노래를...

서브트랙트(SBTRKT) 9월 22일 2집 출시

SBTRKT - Higher (feat. Raury)일렉트로닉 뮤지션 서브트랙트의 두 번째 앨범 [Wonder Where We Land]가 9월 하순 발매될 예정이다. 역시나 덥스텝, 힙합, 얼터너티브 팝 등을 조합한 기괴한 일렉트로니카를 선보일 듯. 음악이 특이한 것이 장점이지만 그것 때문에 듣기가 어려운 건 어쩔 수 없다. 1집에 참여했던 삼파(Sa...

한동윤의 극한리뷰 1회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지만 그래도 후끈한 지금 날씨처럼 대중음악계 역시 열기로 가득하다. YG의 야심작 WINNER는 음원의 절대강자 장범준에게 밀리지 않으며 핫한 신인임을 증명하고 있다. 여기에 최근 나온 슈퍼주니어의 정규 7집이 많은 사랑을 받으며 한류 아이돌 스타의 위상을 과시하는 중이다. "쇼미더머니"를 통해 서울, 경기를 넘어 전국구로 이름을 알...

[리뷰] 아이스몬트 - 차가운 달

늦은 밤에 어울리는 음악이다. 조금씩 잊혀 가는 옛 사랑을 회상하는 'Eismond',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하는 기쁨이 배어나는 'One Day', 지난날의 연인을 그리워하는 '사라져 가' 등 노래들이 말하는 내용은 조금씩 차이 나지만 대체로 감성이 풍부해지는 시간에 떠올리고 품을 기억과 정서다. 쉽게 지워지지 않는 과거의 누군가, 새로운 사랑의 두근거...

Beach Day - Don't Call Me On The Phone

보컬 겸 기타리스트 키미 드레이크(Kimmy Drake)와 드러머 스카일러 블랙(Skyler Black)으로 구성된 미국 플로리다의 인디 록 밴드 비치 데이의 두 번째 정규 앨범 [Native Echoes]가 얼마 전에 나왔다. 이들은 로큰롤과 서프 록, 약간은 소울과 알앤비를 주종목으로 하는 걸 그룹 사운드를 합친, 밝으면서 올드한 ...

한층 단단해진 모호한 음험함: 아시안 체어샷 1집

아시안 체어샷(Asian Chairshot)의 음악은 명료하지 않다. 록 본래의 스트레이트하고 강렬한 소리를 내지만 한 곡 안에서 번번이 연주를 변형하고 분위기를 완전히 뒤바꿈으로써 대체로 복잡함을 드러낸다. 또한 대부분 노래가 어두운 색조를 띠어 마치 안개 자욱한 곳에 있는 것처럼 탁하고 뿌연 인상을 풍긴다. 가사는 무난하지 않은 데다가 여러 정서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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