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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급 신인 프로듀서 무라 마사의 데뷔 앨범 [Mura Masa]

정진하는 사람은 어떤 환경에서든 목표를 이룬다. '개천에서 용 난다.'라는 속담이 괜히 생겨난 것이 아니다. 그런가 하면 우리 선조들은 큰 인물이 되기 위해서는 문화와 각종 산업이 번창한 대도시에 가야 한다면서 '말은 제주로, 사람은 서울로 보내라.'고 조언하기도 했다. 하지만 인구와 인프라가 밀집된 곳에서 생활하는 모든 이가 성공하는 것은 아님을 우리...

(19금) 10LEC6 - Bedjem Mebok

얼마 전 나온 브레이크봇 신곡을 들은 이후 에드 뱅어 레이블의 영상이 추천 동영상에 떠서 몇 편 보게 됐다. 그중 가장 쇼킹했던 뮤직비디오. 이름을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 도무지 감이 잡히지 않는 이 아티스트의 제목도 기이한 뮤직비디오는 여성의 나체를 그대로 내보낸다. (가슴 모양의 빵을 만들기 위해 옷을 벗고 반죽을 한다;) 그런데 전혀 야하거...

브레이크봇(Breakbot) - Mystery

프랑스 일렉트로닉 뮤지션 브레이크봇의 신곡. 명성에 걸맞게 좋다. 하지만 한 번 듣고 마는 정도? 그 이상으로 계속 듣고 싶은 생각은 안 드네. 베이스는 디제이 가와사키(DJ Kawasaki)의 'Bright Like Light'랑 비슷하고 후렴 일부 멜로디는 다프트 펑크(Daft Punk)의 'Get Lucky'를 떠올리게 한다.

알파(A7PHA) - No Brakes

앨범 커버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리고 음악이 범상치 않을 것 같은 예상은 딱 들어맞았다. 실험적이고 독특한 음악으로 유명한 인디 레이블 안티콘(Anticon)에서 나왔다는 걸 확인하니 '그럼 그렇지' 하는 말이 절로 나온다. 알파(A7PHA)는 안티콘의 설립자 중 하나인 래퍼 도즈원(Doseone)과 또 다른 래퍼 메스티조(Mestizo)가 ...

에어팟, 아이폰 광고음악의 주인공 메리언 힐(Marian Hill) [Act One]

애플도 득이었고 밴드한테도 득이었다. 애플은 대중을 광고에 집중시킬 수 있었고 밴드는 광고를 통해 유명해지게 됐다. 올해 초 애플이 야심을 품고 공개한 무선 이어폰 '에어팟' CF는 무척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광고가 게시된 유튜브 페이지 조회수는 빠르게 수백만을 넘겼다. 광고에 출연한 댄서 릴 벅(Lil Buck)의 춤도 흥미로웠지만 배경음악으로 사용...

콜먼 헬(Coleman Hell) | 일렉트로니카 아닌 것 같은 일렉트로니카

작년에 출시된 '2 Heads'를 들은 누군가는 밴조 소리 때문에 멈포드 앤드 선즈(Mumford & Sons)를 떠올렸을  것 같다. 멈포드 앤드 선즈의 음악에서 그 악기가 자주 발견되기 때문일 테다. 하지만 콜먼 헬(Coleman Hell)과 멈포드 앤드 선즈는 아무 관련이 없다. 그리고 사실 '2 Heads'에 밴조는 쓰이지 않았다...

쿵스(Kungs) vs. 쿠킨 온 스리 버너스(Cookin' on 3 Burners) - This Girl

프랑스의 디제이 쿵스는 유년 시절 아버지한테 젬베를 선물로 받으면서 음악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이후 록에 심취해 후(The Who), 쿡스(The Kooks) 등 거장과 동시대의 뮤지션을 골고루 섭렵하며 스펙트럼을 넓혔다. 열일곱 살 때에는 온라인에 리믹스 작품을 게재하면서 프로듀싱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2015년에 낸 두 편의 싱글에 대한 반응...

과거의 1월 음악계에는 무슨 일이?

세월은 보이지 않는 큰 손으로 우리를 새해의 궤도에 올려놓는다. 가는 해를 바라보며 싱숭생숭했던 것도 잠시, 이제는 시간이 맞춘 일상에 다시금 몸을 태운다. 새로우면서도 여느 때와 다름없는 평범한 날들이 시작된다. 이렇게 또 세월의 이동을 담담하게 받아들인다.음악계도 평상시처럼 활동을 이어 간다. 그동안 음악인들이 알게 모르게 손질해 온 노래들이 곳곳에...

2016 올해의 팝 앨범

Solange [A Seat at the Table]다양성을 취하면서 가지런함을 드러낸다. 네오 소울, 컨템포러리 R&B, 고풍스러운 소울 등 여러 양식을 소화하고 있지만 자신의 씁쓸한 경험을 주되게 꺼냄으로써 통일성을 확보한다. 사이사이 들어간 대화와 짤막한 노래는 트랙들을 부연하는 동시에 긴밀하게 잇는 역할을 확실히 해 준다. 연약하지만 결코...

씨피카(CIFIKA) - My Ego

전자음악 뮤지션 씨피카(조유선)가 데뷔 EP [INTELLIGENTSIA]를 발표했다. 댄서블한 곡도 있고 이 노래나 'OOH-AH-OOH'처럼 정적인 곡도 있다. 전반적으로 잘 인식되는 루프보다는 몽환적인 분위기, 사운드의 독특한 개연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두 겹으로 포갠 보컬로도 몽롱한 느낌을 더 키워 준다. 흡인력이 엄청난 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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