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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는 국악 퓨전 밴드

지난 4월 국악 퓨전 밴드 잠비나이가 MBC 드라마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의 사운드트랙에 참여했다. 이는 매우 특별한 일이다. 한 해에 적게는 예닐곱 편, 많게는 열 편 이상의 사극이 브라운관에 들어선다. 이런 드라마들이 과거를 배경으로 하니 우리 전통음악이 배경음악으로 쓰일 법한데 현실은 전혀 그렇지 않다. 대부분 사극이 현대 대중음악을 사운드트...

2016 올해의 가요 앨범

에이비티비(ABTB) [Attraction Between Two Bodies]전율이 밀려온다. 처음부터 끝까지 어마어마한 원기가 지속된다. 슈퍼그룹이 내는 슈퍼 사운드. 멤버들의 뛰어난 기량과 화합은 팽팽함을 연출하며 압도적으로 다가온다. 박근홍의 거친 보컬은 곡들을 한층 격렬하게 만든다. 록이 외면받는 시대지만 우리에겐 이렇게 멋진 록 밴드가 있다. ...

국악의 부활을 꿈꾼다. [판 스틸러: 국악의 역습]

경쟁을 골자로 하는 예능 프로그램의 생식은 휴지기 없이 계속된다. 이번에는 국악이 화려한 각축장 위에 올랐다. 지난 14일 처음 방송된 Mnet의 "판 스틸러: 국악의 역습"이 그 주인공이다. 대결 방식의 쇼가 포화를 이루고 있기에 대중은 피로감을 느낄 만하다. 프로그램 예고 영상 속 가수들도 "배틀 그만했으면 좋겠어요.", "서바이벌 난 질렸어."라며...

눈에 띄는 퓨전국악 그룹 (잠비나이, 타니모션, 누모리)

우리 대중음악계에서 퓨전 국악의 존재감은 미미하기만 하다. 음악팬들로 하여금 국악을 쉽게 느끼게 하기 위해 대중음악과 결합을 감행했음에도 대부분이 청취자의 이목을 끌지 못하는 편이다. 주류 시장에는 달콤하고 흥겨운 노래들이 즐비하니 그에 비해 덜 감각적인 국악에 눈길이 오지 않은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하다. 게다가 국악이 대중에게 노출되는 일도 무척 드물...

음악계 외곽에 흐르는 샘물

주인공은 여전히 아이돌이다. 인터넷 신문은 아이돌 가수에 대한 대수롭지도 않은 근황을 동네 마트 전단 수준으로 뿌려대기 바쁘고, 공중파 음악 프로그램은 늘 그래 왔듯이 시청률에 도움이 될 만한 보이 그룹, 걸 그룹만을 모신다. 지난 2월 11일에 방송된 MBC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 그날 >은 'K-POP 세계 진출하는 그날'이라는 제목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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