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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jical Cloudz | 멍 때리고 싶을 때 추천합니다.

스펠을 이상하게 바꾼 이름에서 범상치 않은 기운을 느끼는 이가 있지 않을까 싶다. 잘 봤다. 특이하게 꼰 이름처럼 Majical Cloudz는 음악도 괴짜다. 전자음악을 중심 장르로 풀어내지만 클래식, 프로그레시브 록에 영향을 받은 아트 팝을 더해 이들의 노래는 근엄함을 띤다. 활기도 없이 그냥 묵직하기만 하다. 정적인 음악을 극도로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월드 오더(WORLD ORDER) - LAST DANCE

주로 공공장소에서 벌이는 로봇, 애니메이션풍의 댄스로 유명한 일본의 (무려-나름대로 음악!) 그룹 월드 오더. 종합격투기 선수였던 스도 겐키(Genki Sudo)가 은퇴한 뒤 2009년 결성했다. 그가 직접 음악, 안무, 뮤직비디오를 다 제작하고 있다. 안무가 아주 화려하지는 않지만 입체감이 있어서 재미있다.

Hudson Mohawke - Very First Breath (feat. Irfane)

영국 일렉트로닉 뮤지션 허드슨 모호크의 두 번째 정규 앨범 [Lantern]이 16일 발매된다. 2009년에 낸 데뷔 앨범 [Butter]와 마찬가지로 연주곡이 많고 서너 편만 보컬이 들어간 노래로 구성돼 있다. 하지만 전과 달리 이번에는 미겔(Miguel), 지네이 아이코(Jhene Aiko) 같은 유명(?) 가수들을 초빙해...

빅 비트 선구자의 준수한 일탈, The Chemical Brothers [Surrender]

느닷없는 노선 변화였다. 빅 비트 유행을 주도한 케미컬 브라더스(The Chemical Brothers)는 세 번째 앨범 [Surrender]에서 하우스 음악에 매진하다시피 했다. 불과 1, 2년 전만 해도 난폭하게 내달리는 브레이크비트, 테크노, 힙합의 혼합을 주특기로 구사하던 그룹이 그 스타일을 상당량 뺀 작품을 선보인 것이다. 클럽에서 디제잉을 할...

개성 뚜렷한 일렉트로닉 록 앨범

요즘은 전기기타가 록 음악의 주연인 시대는 아니다. 수년 전부터 전자음이 히트의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 잡은 이래 수많은 록 뮤지션이 일렉트릭 기타 대신에 신시사이저를 앞장세우고 있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어서 김바다, 조용필, 블랙홀 같은 거장 로커들 또한 전자음을 선두에 배치한 노래를 선보이기도 했다. 어느덧 신시사이저는 록의 친근한 동행자가 됐다....

[리뷰] 엘 카스타(El_Casta) - Dam Burst! / The Galaxy Revisited

쉽지 않으면서 한편으로는 재미있다. 많은 사람이 '일렉트로니카' 하면 떠올릴 댄서블한 요소는 어느 정도 보유하고 있으나 그것에 줄곧 주력하지만은 않는다. 수록곡들이 저마다 제시하는 화두는 듣는 이들로 하여금 어떠한 이야기나 문제를 한 번 더 고민하고 상상하게 한다. 그 순간순간은 때로는 미묘하며, 때로는 직설적이다. 신인 듀오 엘 카스타(El_Casta...

[리뷰] 일리 제이(Illy J) - Own the night

신예 프로듀서 일리 제이(Illy J)의 첫 싱글 'Own the night'는 현재 대중음악의 트렌드를 명확하게 일러 주는 노래다. 2000년대 이후 부흥해 이제는 완연히 인기 음악 골격으로 자리 잡은 일렉트로팝, 일렉트로 합(electro hop)의 표준. 강렬한 전자음에 놓인 날렵하고 가벼운 래핑은 차트 곳곳을 점유하는 '요즘 젊은 사람들이 좋아하...

[리뷰] 크리스탈 레인(Crystal Rain) - Romantic Blue

크리스탈 레인(Crystal Rain)은 일렉트로니카, 애시드 재즈, 멜로(mellow)한 느낌의 팝을 모두 아우르는 스타일로 우아함을 발산한다. 마니아에게 향유되는 장르를 다루지만 벽이라곤 전혀 나타나지 않는다. 누가 들어도, 언제 들어도 편안하고, 까다롭지 않은 것이 크리스탈 레인 음악의 가장 큰 장점이다. 특정 장르를 추구함에도 그것에 의해 격리되...

음악계 외곽에 흐르는 샘물

주인공은 여전히 아이돌이다. 인터넷 신문은 아이돌 가수에 대한 대수롭지도 않은 근황을 동네 마트 전단 수준으로 뿌려대기 바쁘고, 공중파 음악 프로그램은 늘 그래 왔듯이 시청률에 도움이 될 만한 보이 그룹, 걸 그룹만을 모신다. 지난 2월 11일에 방송된 MBC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 그날 >은 'K-POP 세계 진출하는 그날'이라는 제목으로 ...

[리뷰] 정차식 - 격동하는 현재사

전체적으로 예스러운 느낌이 앨범을 관통하고 있지만, 그것에 전적으로 기대지만은 않는다. 때로는 현재 인기를 얻는 음악 어법을 끌어와 대입하기도 하며, 어떤 곡에서는 보편적인 진행을 엎고 실험성을 기하기도 한다. 또한, 두 가지 이상의 장르를 결합해 이질화를 꾀한다. 블루스 록의 외양을 띤 '풍각쟁이', 90년대 초반의 테크노를 연상시키는 '미드나잇 워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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