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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재한 거장 퍼블릭 에너미(Public Enemy)

웬만큼은 성공했다. 하지만 정말 "웬만큼"일 뿐이다. 힙합 그룹 Public Enemy는 경력에 비해 크게 성공하지 못했다. 1987년 데뷔 앨범을 선보인 이래 이들은 현재까지 총 열네 편의 정규 음반을 냈다. 그중 단 석 장만 미국 내 음반 판매량 1백만 장을 넘겼다. 한참 후배인 Outkast, Eminem, Nelly 같은 래퍼들의 판매량과 비교하...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 가결

역사적인 일이니 기록해 둬야지. 오늘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가결됐다. 300명의 국회의원 중 299명 참석한 자리에서 234명의 찬성으로 가결됐다. 일단 국민을 우롱한 자에 대한 최소한의 처리는 됐으니 기쁘다. 하지만 무척 슬프고 부끄러운 일이기도 하다. 한 나라의 지도자를 뽑는 데 지역과 정당만 보고, 막연한 기대감으로, 혹은 아무 생각 없이 ...

켄드릭 라마(Kendrick Lamar)의 연이은 역작 [untitled unmastered.]

누가 봐도 퍽 아쉬운 결과였다. 작년에 출시된 켄드릭 라마(Kendrick Lamar)의 세 번째 앨범 [To Pimp a Butterfly]에 많은 매체가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다. 흑인음악의 여러 갈래를 아우른 다채로운 스타일, 진중한 가사, 생기 충만한 래핑 등 앨범을 구성하는 면면이 무척 훌륭해 일찍부터 '올해의 앨범'으로 점쳐졌다. 하지만 그래미...

사회 부조리를 비판한 날 선 명작들

모든 대중음악이 사랑과 연애담만 표하는 것은 아니다. 사회상을 기술하거나 특정 이슈에 대해 뮤지션의 의견을 개진하는 내용도 적지 않다. 이런 노래들은 주의 깊게 보지 못했던 정치적 사안을 환기하며 나 자신이나 이웃이 겪고 있는 문제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고 심화하는 역할을 한다. 어떤 면에서는 사랑 노래보다 훨씬 더 요긴한 작품이다. 4월 13일에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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