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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싸(leeSA) - leeSA Wiv Hcube

그녀에게 지대한 관심을 두고 있던 이에게는 반가울 앨범이다. 그녀를 무조건적으로 지지하는 팬에게는 좋은 작품일 것이다. 하지만 절대적인 헌신을 결의하지 않은 사람에게는 아주 매력적인 음반으로 여겨지지는 못할 듯하다. 재활용된 콘텐츠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는 점이 주된 이유다.신인 여가수 리싸(leeSA)는 2010년 말부터 유튜브에 'The christ...

Yasmin - Finish Line

단 두 곡만을 발표했을 뿐이지만 분명히 대박 앨범이 나올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영국 디제이이자 싱어송라이터 야스민의 노래는 그만큼 멋있다. 지난 데뷔 싱글에서는 '도대체 이 노래를 무슨 장르로 불러야 해?'라는 말이 나오게 할 정도로 특색 있는 퓨전 스타일을 들려주더니 이번에는 트립 합으로 전작과는 또 다른 모양을 갖춘다. 프로...

Mark Ronson - Version

하드 록 밴드 포리너의 기타리스트 믹 존스의 의붓아들이기도 한 디제이 겸 프로듀서 마크 론슨의 두 번째 앨범. 미국 최고의 래퍼들을 손님으로 모신데다 훌륭한 사운드를 구성했음에도 불구하고 상업적으로 빛을 못 본 데뷔작 <Here Comes The Fuzz>로 신인의 한계를 느꼈을 법도 한데 그는 뭔가 다르다. 커버곡들로 채운 이번 '버전'에서...

에픽 하이(Epik High) - Epilogue

부드럽고 무른 노래들을 모아 놓은 작품이지만, 한편으로는 굳어져 있고 딱딱하다는 느낌이 가시지 않는다. 투컷의 입대로 당분간 듀오가 된 에픽 하이(Epik High)의 신작 <Epilogue>에 수록된 10편의 곡은 대체로 유약하고 나긋나긋하다. 안에 담은 성질은 그러할지라도 골격이 되는 힙합 비트, 전자음악을 가미한 리듬 등은 이제는 너무 ...

Imogen Heap - Ellipse

2002년 <Details> 단 한 장의 앨범으로 전자음악 애호가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남기고 활동을 접은 프루 프루(Frou Frou). 캐스커(Casker)의 이융진은 인터뷰 중 본인의 삶을 결정한 앨범 중 하나로 이것을 꼽았을 정도다. 편곡이 특별하게 유려하고 세련미가 넘치는 것도, 모든 노래가 캐치한 멜로디를 가진 것도 아니었음에도 그 ...

에픽 하이(Epik High) - [e]

몇몇 곡들이 지닌 심상이나 제재 등이 서로 중복되기도 해서 다소 어수선하게 느껴진 4집 <Remapping The Human Soul>보다는 정돈이 잘 된 더블 앨범이다. '감성'과 '활기'로 열다섯 곡씩 분할한 작품은 두 카테고리에 맞는 노래들로 채워져 있다. 깔끔한 갈무리 때문인지는 몰라도 이번 음반은 에픽 하이의 음악적 특징을 더욱 명확...

Paul & Price, 광활한 다운템포의 세계를 여는 관능적 사운드

일렉트로니카의 많은 서브 장르 중 다운템포는 가장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음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하다. 로맨틱한 무드를 조성하기도 하고, 약간의 발랄함으로 춤을 유도하기도 하며, 때로는 금방이라도 소나기를 퍼부을 것처럼 우중충한 그루브로, 혹은 최면에 빠질 것 같은 단조로운 반복 구조로 청취자의 귓가에, 마음속에 서서히 투침한다. 딱 잘라 규정하기...

추천 음반 2009-01

기존의 형식을 완강히 거부하고 파격적인 변신을 시도하거나 약간의 재치를 들임으로써 눈과 귀를 낚아채는 음악이 있다. 그런 음악을 만나면 반가움은 당연히 크다. 하지만, 모든 것이 그럴 수는 없는 일, 익숙하지 않은 스타일 때문에 생경함을 느껴 아예 등을 돌리는 경우도 다수를 차지한다. 한편으로는 가까이하고 싶지&nbs...

Jem - Down To Earth

'미드(미국 드라마)'를 즐겨 보는 사람들에게 영국 출신 여성 싱어송라이터 젬(Jem)의 음악은 어느 정도 익숙하다. 그는 2004년부터 지금까지 <그레이 아나토미 Grey's Anatomy>의 'Wish I'와 'They', <스몰빌 Smallville>의 '24', <오씨 The O.C.>에서는 'Just A Ride...

추천 음반 2008-06

다양한 스타일이 농축되고 집약된 음반을 만나면 괜시리 흐뭇하다. 한 앨범에서 여러 모습을 접할 수 있다는 것은 일석이조, 일거양득의 효과를 경험하는 일이기 때문에 그러한 기분이 드는 게 아닐까 싶다. 그리고 그 다양함을 분분하지 않게, 제대로 된 품질로, 메떨어지지 않은 감각으로 선보인다면 기쁨의 수치는&n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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