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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재한 거장 퍼블릭 에너미(Public Enemy)

웬만큼은 성공했다. 하지만 정말 "웬만큼"일 뿐이다. 힙합 그룹 Public Enemy는 경력에 비해 크게 성공하지 못했다. 1987년 데뷔 앨범을 선보인 이래 이들은 현재까지 총 열네 편의 정규 음반을 냈다. 그중 단 석 장만 미국 내 음반 판매량 1백만 장을 넘겼다. 한참 후배인 Outkast, Eminem, Nelly 같은 래퍼들의 판매량과 비교하...

민심을 알아주는 대중음악

노래는 창작자의 사상과 감정을 드러내는 데에 그치지 않는다. 나만의 이야기가 아닌 다른 사람도 겪거나 목격한 사실을 논할 때에 노랫말은 유대감을 갖게 하며 대중을 결속하게끔 만든다. 이런 노래는 나라가 어수선하고 사회가 험난할 때 사람들을 위로하고, 힘을 주며, 때로는 분노를 이끌어 낸다. 민중가요는 아니지만 민심을 알아주는 노래들이다. 몇몇 작품은 지...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은 끝났지만) 강철을 두른 노래와 가수들

수많은 지역 축제가 1년 달력을 빼곡하게 메운다. 10월에는 국내 유일의 철강 예술 축전인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이 지역 축제 스케줄의 한 부분을 담당 중이다. 제철공업이 집중된 포항의 특색을 선전해 주는 행사로서 경상북도 포항 영일대해수욕장에서 10월 30일까지 개최된다.대중음악, 특히 팝에도 철강을 소재로 한 작품이 꽤 있다. 이런 노래들은 강철이 ...

사회 부조리를 비판한 날 선 명작들

모든 대중음악이 사랑과 연애담만 표하는 것은 아니다. 사회상을 기술하거나 특정 이슈에 대해 뮤지션의 의견을 개진하는 내용도 적지 않다. 이런 노래들은 주의 깊게 보지 못했던 정치적 사안을 환기하며 나 자신이나 이웃이 겪고 있는 문제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고 심화하는 역할을 한다. 어떤 면에서는 사랑 노래보다 훨씬 더 요긴한 작품이다. 4월 13일에 치...

Chris de Burgh - Lady In Red

아일랜드 가수 크리스 디 버그(Chris de Burgh)의 히트곡. 상투적이지만 은근히 끌리게 하는 노래다.미국 경제공황 시절에 명성이 자자했던 도둑 존 딜린저(John Dillinger)를 검거하기 위해 경찰은 그의 애인을 매수한다. 얼마 뒤 데이트를 할 때 그의 애인은 경찰이 잘 알아볼 수 있도록 빨간 드레스를 입고 나간다. 하지만 존은 함정임을 ...

011 힙합으로 승화한 블랙 파워 정신

퍼블릭 에너미는 자신들의 이야기를 분명히 전달할 수 있도록 화법과 톤을 상대에게 맞췄다. 대화 대상은 흑인들을 업신여기는 백인들과 약자를 신경 쓰지 않는 무책임한 정부였으며, 국민을 기만하는 국가였다. 흑인들의 얘기에는 귀 기울이지 않는 이들, 여전히 고압적인 자세로 일관하는 사회와 체제가 반응을 보이게끔 강한 소리를 냈다.국가 정보기관이 거짓말을 일삼...

힙합 셰프로서의 첫선, Terminator X & The Valley Of The Jeep Beets

한 그룹의 멤버가 자신이 속한 집단을 벗어나 솔로 활동을 개시할 때에는 천근만근 묵직한 고민거리를 하나 짊어지게 된다. 이전에 보여주지 않았던 전혀 새로운 형식의 음악을 시도할지, 아니면 전에 몸담고 있던 팀의 성향을 어느 정도 유지할지에 대한 양자택일의 기로에 봉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꼭 당장이 아니라도 향후 자기만의 독자적 영역을 구축하는 데에 ...

Like A Version! 2008-01 (Ray Parker Jr. vs. Public Enemy)

문화 대통령의 컴백도 무색하게 만든 '빠삐놈'의 열풍도 잠시 '반짝'거리다 말았다. 오래 유지하지는 못했을지라도 그 인기가 워낙 대단해서 각종 매체에서 기사로 다루려고 했으나 간접 광고에 걸릴 수 있어 실행에 옮기지 못했다는 후문만... 기발한 아이디어로 기쁨을 줬다는 것 말고도 '빠삐놈'은 '매시업'이라는 용어를 알리는 데 ...

Terminator X - Terminator X & The Valley Of The Jeep Beets

한 그룹의 멤버가 자신이 속한 집단을 벗어나 솔로 활동을 개시할 때에는 천근만근 묵직한 고민거리를 하나 짊어지게 된다. 이전에 보여주지 않았던 전혀 새로운 형식의 음악을 시도할 것인가, 아니면 몸담고 있었던 팀의 성향을 어느 정도 유지할 것인가의 갈림길에 서는 경우가 대부분. 꼭 당장이 아니라도 향후 자기만의 독자적 영역을 구축함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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