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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지(Miji), 상술로 만든 퓨전 국악

우리의 전통음악은 고전(古典)이 의도하지 않게 풍기는 어려울 것 같음과 재미없을 듯함으로 인해 음악 시장에서 늘 고전(苦戰)을 면치 못한다. 음악의 주요 소비층인 10대, 20대에게 사랑받지 못하니 점유율이 뉴에이지나 트로트만 못한 것이 십 수 년 넘게 진행된 실제 사정이다. 자주 봐야 정이라도 가는데 KBS <국악한마당>이나 FM 99.1이...

마늘간장떡라면볶음

며칠 사이에 라면 부자가 돼서 하루에 한 끼쯤은 의무적으로 라면을 소화해야 할 상황이 됐다. 경품에 당첨된 것도, 어디 단체에서 지원을 받은 것도 아니지만, 라면을 향한 과도한 집착이 부지불식간에 곳간을 인스턴트 식품으로 채우고 말았다. 색다른 음식을 만들어 보고 싶었으나 일단 집에 비치된 재료를 찾다 보니 오늘은 이렇게 구상했다.일단...

추천 음반 2009-06

무더위, 무더위, 장마가 가고 남는 건 언제나 살의를 품고 덤벼드는 더위뿐이다. 이런 날에는 계곡물에 발 담그고 수박이나 먹는 게 제일이다. 거기에 좋은 음악까지 들으면 금상첨화요 화룡점정이다. 그 상황을 운치 있게 만들어줄 국악, 시원한 기분에 더더욱 젖어들게 할 어덜트 컨템퍼러리, 옷 젖는 것 상관 없이 물장구치고 싶게 만들 록 앨...

추천 음반 2009-02

2009년에도 여전히 다량의 힙합 앨범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그리고 요즘의 힙합은 전자 음악과의 악수를 넘어 이제는 아예 부둥켜안은 채로 한몸을 이룬다. 그 획일화된 트렌드가 어떨 때에는 무지 불편하기도 하지만, 그러한 경향을 받아들이면서도 자기만의 표현을 갖고자 하는 노력이나 새로운 양식을 찾으려는 행동은 사라지지 않아 다행스럽다....

The Pinker Tones - Wild Animals

수많은 음악팬 중에는 특정 장르에 대해 선입관을 갖는 이들이 존재한다. 죽어도 자신은 음악에 대해서만큼은 편식하지 않는다고 자부하는 이라 할지라도 어떠한 음악 형식에 대해서는 은연중에 자기만의 단정을 내리기 마련인 것이다. 예를 들어, 헤비메탈은 너무 시끄럽고 우악스럽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있고, 클래식 음악은 단 몇 분만 들어도 잠이 올 정도로 지루하다...

4th Avenue Jones - HipRockSoul

1990년대에 들어 힙합 신에 나타난 증상 중 하나를 꼽으라면 아마도 연주가 가능한 힙합 밴드의 등장이 확실히 늘어났다는 사실이겠다. 디지털화(化)된 비트와 난무하는 샘플링이 전달하는 식상함과 건조함에 지친 청취자들에게는 생기 가득하고 연주자의 온기가 느껴지는 얼터너티브 힙합이 피난처이자 실로 대안이 되어준 셈이다. 그뿐 아니라 힙합으로의 초행이 어렵게...

The Doobie Brothers - What A Fool Believes

마리화나를 뜻하는 '두비'라는 이름을 사용했음에도 그들의 음악은 전혀 퇴폐적이지 않았다. 도리어 캘리포니아 출신답게 그쪽 기후를 반영이나 한듯 경쾌하고 시원한 로큰롤을 지향했다. 1972년 발표한 2집에서 'Listen To The Music'을 히트시키며 대중적인 밴드로 자리매김했으며 이후 보컬리스트 마이클 맥도널드와 기타리스트 제프 백스터가...

뉴에이지 하이브리드 사운드 결정체, Era - Reborn

클래식 음악이 지닌 엄숙함이나 대중음악 특유의 가벼움에서 탈피하려는 시도로 생겨난 뉴에이지 음악은 '오묘함', '명상', '안온(安穩)'이란 단어들과 분위기상으로는 인접할 수 있겠지만 한 낱말만으로 온전히 포획 가능한 장르는 아니다. 때로는 철저한 미디(MIDI) 연출로 전위적 전자 사운드의 옷을 입기도 하며, 때로는 디지털 신호를 배제한 어쿠스틱 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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