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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인피니트 에이치(Infinite H) - Fly High

그림자가 아주 짙게 드리워져 있다. 국내 힙합을 즐겨 온 팬이라면 노래에 참여한 이들의 기운을 듣는 순간부터 느낄 것이다. 그냥 데드피(Dead'P), 다이나믹 듀오(Dynamic Duo)스러우며 프라미머리(Primary)답다. 마치 은지원이 드렁큰 타이거(Drunken Tiger)의 힘을 빌려 '만취 in melody'를 불렀을 때와 같다. 게다가 한...

[쇼 미 더 머니] 두 번째 시즌을 보며 생각한 것들

01첫 번째 본선 무대였던가? 공연을 마친 후 크루 멤버들이 모여 이야기를 나눌 때 엠시 메타가 제이켠한테 '너의 공연에서 힙합을 느낄 수 없었다'고 이야기했다. (정확한 문장은 기억나지 않지만 이런 뉘앙스였던 것 같음) 그 장면을 보면서 힙합으로 느껴지지 않는 힙합, 힙합답지 않은 힙합은 과연 무엇일까 하는 물음이 들었다. 무엇이 결...

[리뷰] 디제이 소울스케이프(DJ Soulscape) - 창작과 비트 Vol. 1 - Patterns For Words

어떤 한 음반이 뮤지션의 실험성, 이전에 없었던 새로운 시도들로 점철된 작품이라 해도 청취자의 손에 들어오는 순간 그것은 어쨌든 감상용 음악이 된다. 제아무리 힐링 뮤직이라 한들 듣는 작업이 없으면 그 원대한 목적을 기대할 수 있겠는가. 그러니 디제이 소울스케이프(DJ Soulscape)의 세 번째 앨범인 < 창작과 비트 Vol. 1 - Patte...

[리뷰] 이터널 모닝(Eternal Morning) - Soundtrack To A Lost Film

음악적 성향으로 보자면 이 앨범을 레프트 필드의 카테고리에 귀속시킬 수 있겠지만 기존 그 장르에서 드러내는 난삽함이나 복잡 미묘한 면이 비교적 적다. 다만, 전체적인 대기를 듣는 이들의 상상에 접촉하게 하는데, 그것이 이터널 모닝이 기조로 둔 '존재하지 않는 영화를 위한 사운드트랙'일 것이다. 제작하는 이들은 당연히 각 곡이 지니는 어떠한 상황과 이야기...

3월 넷째 주 신보 스케치

김진표 [5 Break-Up Stories] 2013-03-29, 레이블 벅스노래까지 소화하는 래퍼가 늘어나는 추세에 김진표도 가담했다. 예전에도 싱잉 스타일의 래핑을 구사했지만 이번 앨범에서는 더 적극적으로 싱잉을 담당한다. 이별 노래를 다루고 있음에도 곡들은 대체로 무겁지 않다. 멜로디도 상당히 선명한 편이고. 다만 점점 고체화되는 것 같은...

듀스의 추억

현진영의 뒤에서 춤을 출 때에는 평범한 백업 댄서에 지나지 않았다. 극성스러운 팬이 아니라면 대부분 관심을 두지 않을 존재였다. 하지만 얼마 뒤 '나를 돌아봐'로 가수로 데뷔했을 때에는 과거와 정반대의 양상이 펼쳐졌다. 그들은 텀블링과 브레이크댄싱을 섞은 격정적인 안무와 세련되고 감각적인 패션으로 단번에 대중으로부터 주목받았다. 김성재와 이현도가 짝을 ...

엠에프비티와이(MFBTY) - Sweet Dream

좀처럼 퓨전 스타일을 구사하지 않던 이들이 이런 음악을 하는 것을 보니 일렉트로 하우스가 대세임을 새삼 깨닫게 된다. 자연스럽고도 흥겹게 진행되는 래핑은 분위기를 고조할 뿐만 아니라 노래의 게토테크적인 면을 보강한다. 하지만 일렉트로 하우스에서 보편적으로 나타나는 클라이맥스의 부각 없이 끝나 심심하다. 분명히 대단한 조합이긴 하나 그 기대에 부응하는 상...

[리뷰] 롸마와 제4금융(The Rama) - 죄송합니다

얼마 전 개명을 선언해 롸마(RAMA)라고 불러야 할, 라마는 자기 빛깔이 분명한 래퍼다. 그는 정치사회적 사건을 다루고 보통 사람들의 생활과 환경을 언급함으로써 시대상을 반영한다. 여기에 익살을 겸해 랩 음악을 무겁지 않은 저널이자 흥미를 유발하는 일상의 기록으로 구현한다. 이 독특함이 그를 눈여겨보게 한다. 랩 슈퍼스타는 아니지만 그간의 족적이 의미...

서태지와 아이들 - 하여가 (TV Edit Version)

체내에 힙합의 피가 흘렀던 사람들은 원곡보다 이 리믹스 버전을 더 좋아했을 것 같다. 원곡이 지닌 파워풀함은 사라졌지만 부드러우면서도 통통 튀는, 힙합 특유의 느낌을 잘 살렸으니까. 그에 따라서 반주가 약간 헐렁해졌고 안무도 약해져서 조금 심심한 감이 드는 것은 사실이다. 그래도 당시에는 확 바뀐 편곡에 신선했다. 그때에는 이 곡을 음반으로 내...

투인(2iN) - U & I

한 두어 달 전이었나? 발매를 앞두고 모니터링을 했을 때와는 조금 달라진 것 같다. 여자 보컬만 더 들어갔나? 다른 보컬도 약간 변화가 있는 것 같은데... 아무튼 첫 EP < The Story Of... >는 싱잉과 래핑의 역할 분담이 확실히 돼서 키모(Kimo)와 자이언(GIANT)의 장점이 잘 살아나고 있다. 누구가 편안하게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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