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 힙하우스 요약보기전체보기목록닫기

1 2

음악사에 남을 넥스트의 1집 [Home]

1992년 5월 신해철은 넥스트로 나서며 새로운 활동에 착수했다. 솔로가 아닌 그룹이었지만 다수에게 이들의 데뷔 앨범 [홈](Home)은 '신해철 3집' 정도로 여겨졌다. 그가 거의 모든 노래를 작사, 작곡하고 제작 전반을 진두지휘했으니 당연한 결과다. 두 장의 솔로 앨범에서 보여 줬던 낭만주의와 소년의 감성이 재차 출현했으며, 솔로 시절 '인생이란 이...

지소울(G.Soul) - Smooth Operator (feat. San E)

편곡을 무난하게 잘했다. 딥 하우스풍이라서 원곡의 고혹적이고 그루비한 느낌이 잘 산다. 보컬도 원래 멜로디에 충실하면서 애드리브를 곳곳에 추가해 변화를 줬고. 산이는 곡에 어울리는 래핑을 하긴 했는데 가사에 특별한 맛은 잘 안 느껴진다.

이이(EE) - 겅덩송 / (g)(u)(n)(g)(d)(u)(n)(g)(s)(o)(n)(g)

올해 여성 래퍼들이 낸 노래 가운데 가장 돋보인다. 가사 별 내용 없다. 내용은커녕 유치원생의 일기처럼 유치하다. 곡이 보통의 일렉트로닉 음악에 비해 독특하긴 하지만 대단한 수준은 아니다. 엉덩이를 가리키는 것 같은 이상한 제목의 '겅덩송'은 이윤정의 목소리, 장난스러운 플로로 영험하고 이채로운 분위기를 낸다. 음악은 그래서 화려한 색감이 곳곳...

[리뷰] The Chemical Brothers - Go (feat. Q-Tip)

빅 비트가 종막을 선언한 지 오래라고 해도 이 유행의 한 축을 담당했던 케미컬 브라더스(The Chemical Brothers)의 위상은 쉽게 쇠하지 않는다. 여전히 그들은 빅 비트 문법을 간직하고 있으며 동시에 굳센 작품성을 나타내 이것이 철 지난 유물이 아님을 증명한다. 더불어 다른 전자음악 장르도 함께 선보여 '흘러간 빅 비트 위인'이라는 타이틀이...

TCTS - Coupe De Ville (feat. Aniff Akinola)

작년 여름 'Games'로 댄스음악 신을 달궜던 영국의 디제이 겸 전자음악 프로듀서 티시티에스(TCTS)의 신곡. 노래가 수록된 EP [Body]는 오는 3월 말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한다. 영국에서는 작년에 딥 하우스가 크게 몇 번 터지더니 또 이렇게 힙 하우스 초기 스타일도 나온다. 

Shamir - On The Regular

올해의 싱글 중 하나다. 얼핏 단순하게 들리지만 신시사이저의 추가, 카우벨과 호루라기 소리 등을 이용한 아기자기한 리듬이 곡을 타이트하게 만든다. 평범하고 건조한 플로의 래핑은 들으면 들을수록 맛깔스럽다. 힙 하우스의 트렌디한 복원! 심플한 리듬과 스트레이트한 래핑 때문에 영상의 댓글에는 아질리아 뱅크스(Azealia Bank...

스티브 우 & 두스 (Steve Wu & DOOS) - Black Shoes (하이힐) (feat. 릴 샴(Lil Cham))

스티브우와 두스, 보도 자료에는 여러 이력을 써 놨지만 처음 들어 보는 이름이다. 싱글을 몇 편 발표한 여성 래퍼 릴 샴만 낯설지 않은 이름. 아무 생각없이 들었는데 괜찮다. 1980년대 힙 하우스를 재현하는 것 같은 미니멀한 비트, 말끔한 사운드와 인상적인 편집으로 세련미를 내는 간주는 신, 구의 좋은 화합이다. 래핑이 조금...

Musto & Bones ‎– Dangerous On The Dancefloor (feat. P.C.P.)

하우스, 테크노 듀오 머스토 앤 본스의 히트곡. 빌보드 메인 차트에는 들지 못했지만 댄스 싱글 차트에서는 10위 안에 들었다. 토미 머스토와 프랭키 본스는 디제이, 프로듀서이고 랩은 피시피(피플 캔 파티-Peaple Can Party의 줄임말이라고 함)라는 전혀 알려지지 않은 래퍼들이 랩을 했다. 머스토 앤 본스는 1990년에 [The Futu...

024 식지 않는 대중성을 검증한 팝 랩의 모범

헤비 디 앤 더 보이즈는 산만하지 않은 업 비트의 음악, 리듬 앤 블루스와 힙합을 안정적으로 줄타기하는 스타일로 다수의 사랑을 받았다. 감각적이거나 혁신적이진 않았지만 유(柔)와 강(剛)이 적당히 버무려진 편안하면서도 활달한 음악은 대중에게 꽤나 우호적이었다.세 번째 앨범 [Peaceful Journey]는 데뷔 때부터 고수해 온 방식을 그대로 전개했다...

Modern Romance - Can You Move

영국의 밴드 모던 로맨스는 뉴웨이브 카테고리에 넣을 수 있음에도 그러기에는 조금 어색할 정도로 꽤 다양한 음악을 소화했다. 뉴웨이브는 물론 이 계열에서 팝으로 더 나아간 소피스케이티드 팝, 펑크(funk), 또는 라틴음악을 배합한 팝 등으로 여러 색을 나타냈다. 미국 댄스음악 차트에서도 인기를 얻은 이 노래는 살사와 디스코에서 1980년대로 넘...
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