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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스터 랩 부활의 주인공 피프티 센트(50 Cent)의 전성기를 압축한 앨범 [Best Of]

피프티 센트(50 Cent)의 출현은 갱스터 랩 부흥의 신호탄으로 여겨진다. 새천년에 즈음해 힙합이 다시 격한 언사를 휘두른 중요한 발화점으로 통한다. 투팍(2Pac)과 노토리어스 비아이지(The Notorious B.I.G.)의 갑작스럽고도 비극적인 사망으로 힙합 신에는 래퍼들 간의 비난과 무모한 싸움을 멈춰야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가 번지기 시작했다....

약자를 희롱하는 왕, 스윙스

뇌는 머리의 밀도를 높이려고 그 자리에 있는 것이 아니다. 뇌는 두개골의 강도를 검증하기 위한 피실험체로서 거기 있는 것이 아니다. 뇌는 경추에 하중을 조금이라도 더 가하기 위해 있는 것이 아니다. 뇌는 이런 역할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뇌의 주된 기능 중 하나는 사고를 담당하는 것이다. 뇌는 다른 신체 부위들이 받은 자극을 종합적으로 인지해 감각과 감...

알파(A7PHA) - No Brakes

앨범 커버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리고 음악이 범상치 않을 것 같은 예상은 딱 들어맞았다. 실험적이고 독특한 음악으로 유명한 인디 레이블 안티콘(Anticon)에서 나왔다는 걸 확인하니 '그럼 그렇지' 하는 말이 절로 나온다. 알파(A7PHA)는 안티콘의 설립자 중 하나인 래퍼 도즈원(Doseone)과 또 다른 래퍼 메스티조(Mestizo)가 ...

이기 어제일리어(Iggy Azalea) - Mo Bounce

트워킹이 다시 뜨는 건가? 여성들이 트워킹을 계속 추는 것이 뮤직비디오의 구성이다. 홍콩의 밤거리를 더욱 뜨겁게 물들이는...그건 그렇고 저놈의 머더퍼킹 좀 안 들었으면... 노래를 듣고 나니 저 말만 머릿속에 맴돈다. 음악을 듣는 건지 상소리를 듣는 건지.

재즈 힙합으로의 변신, 제이콜(J. Cole) [4 Your Eyez Only]

한 뮤지션의 활동을 지켜보는 일은 언제나 흥미롭다. 작품에서 드러나는 변화는 음악에 대한 열정과 고민을 감지하게 해 준다. 이를 통해 아티스트로서의 자질도 가늠된다. 또한 보는 이로 하여금 이 음악인이 앞으로 어떻게, 얼마나 성장할지 가능성과 잠재력을 상상하게끔 만든다. 작은 차이도 나름대로 의미 있지만 큰 폭으로 전과 달라진 모습을 선보일 경우에는 관...

형돈이와 대준이 - 한 번도 안 틀리고 누구도 부르기 어려운 노래

2014년에 낸 '박규' 이후로 재미있게 느껴진 노래가 없었는데 결국에는 냈다. 제목에서 이들이 뭘 할 건지 이미 느껴진다. 예상과 다름없이 "간장공장 공장장은 간공장장"이라든가 "중앙청 창살 외창살 시청 창살 쌍창살"이 나온다. 하지만 홍합과 왕밤빵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아... 이거 정말 따라 해 보고...

KBS [요리인류]에 출연한 멜리 멜(Melle Mel)

방송이 나간 뒤 글을 작성하려다가 이런저런 이유로 미루게 됐다. 뭐 딱히 쓸 말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기록 차원에서 쓴다.지난 1월 27일 KBS 다큐멘터리 [요리인류 - 도시의 맛]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은 뉴욕의 요리를 소개했는데 브롱크스의 음식을 소개하면서 힙합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리고 이때 랩의 창시자 중 하나라면서 멜리 멜(Melle...

앤더슨 팩(Anderson .Paak) | 미국 흑인음악의 새로운 주역

한국계라는 점으로 우리나라 음악팬들에게 열띤 지지를 얻는 미국의 힙합, R&B 뮤지션 앤더슨 팩(Anderson .Paak)도 후보에 올랐다. 5위 안에는 들지 못했지만 후보에 거론된 사실만으로도 그의 높은 위상이 설명된다. "사운드 오브 2017"에 오른 것을 계기로 인지도는 더욱 상승할 것이다.1986년 캘리포니아주에서 태어난 앤더슨 팩은 가...

저스디스(Justhis) [2 Many Homes 4 1 Kids]

탄탄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만든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하다. 개인의 경험, 취향, 음악인으로서의 생각이 거침없는 표현과 곳곳에 배치한 스킷 등의 장치를 통해 직접적, 입체적으로 다가온다. 전반에 깔려 있는 음침한 분위기, 생기와 날카로움을 겸비한 저스디스의 근사한 래핑은 몰입감을 증대한다. 트렌드에 연연하지 않으면서 변주를 수시로 행하는 다채로운 비트...

독일 브렌드 티셔츠 - 이젠 그 랩쓰면 좋겠네

브랜드가 아니라 브렌드다. 이름도 무난하지 않은데 표기마저 의도적으로 달리해 범상치 않음을 '따불'로 웅변한다. 조용필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를 패러디한 앨범 제목은 한 번 더 독특함을 주장한다. 이름과 앨범 제목 때문에 더 듣고 싶어진다.노래들의 제목도 특이하다. '닭발 그 위대한 음식에 대하여', '귀찮아서 코드 두 개로 만든 노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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