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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장르로 새롭게 태어난 뮤지션들

장신의 컨트리 요정 Taylor Swift는 2014년 [1989] 앨범에서 팝으로 완전히 귀의했다. 지난날의 구수한 사운드는 어디에도 없었다. 주류 시장의 정중앙에서 막강한 위력을 뽐내는 프로듀서 Max Martin과 Shellback을 섬기며 댄스음악, 멀끔한 팝의 구도자가 됐다. 리드 싱글 'Shake It Off' 뮤직비디오에서는 방정맞은 몸짓도...

다채로움을 이룩한 비트 장인, 디제이 쥬스(DJ Juice)

지난 7월 말 종영한 SBS 음악 프로그램 [DJ쇼 트라이앵글]에 출연해 역동적인 흥을 안방에 선사한 디제이 쥬스는 힙합 신에서는 정평이 난 명인이다. 2003년 발매된 힙합 컴필레이션 앨범 [절충(折衝) Project Vol. 02] 중 '하몽(夏夢): M2-Part 1'에 턴테이블 스크래칭 연주를 맡으며 데뷔한 그는 왕성한 세션 활동으로 힙합 신에 ...

신선함과 친숙함의 공존, 클래식 크로스오버

미국의 크로스오버 연주 밴드 The Piano Guys가 이달 초 컴필레이션 앨범 [So Far, So Good]을 출시했다. 이번 모음집은 2011년에 데뷔한 이들이 지난 만 5년간의 활동을 돌아보는 의미로 기획한 작품이다. 따라서 앨범은 그동안 낸 다섯 장의 정규 음반 가운데 팬들의 반응이 좋았거나 본인들이 애착하는 곡으로 구성했다. 여기에 영국 가...

힙합 프로듀서 스페셜 3: 그루비룸(Groovy Room)

무서운 기세의 신인 | 그루비룸무명의 시간은 없었다. 어느 순간 수면에 오르더니 바로 유명해졌다. 1994년생 동갑내기 박규정과 이휘민으로 구성된 그루비룸이 음악팬들에게 존재를 드러낸 자리는 2015년 출시된 올티의 첫 번째 정규 음반 [졸업]이었다. 그루비룸은 이곳에서 온화함과 박력, 음울한 기운을 오가는 다채로운 표현과 단단한 사운드를 선보이며 선명...

스피카 김보형 - 경고 (타샤니 원곡)

작년에 JTBC에서 [걸스피릿]이라는 음악 경연 프로그램을 했다. 아이돌 그룹 개개인의 파트가 워낙 적으니까 묻히는 가수들이 많은데 독무대를 마련할 테니 홀로 실력을 뽐내 보라는 콘셉트의 프로그램이다. 난 한 번도 본 적이 없다. 그런데 신곡들을 모니터링하다가 '경고'가 눈에 띄었다. '설마 그 '경고'일까?' 하면서 들어 봤더니 정말 잘 불러서 놀랐다...

디자이너(Desiigner) - Panda

노래에 큰 의미는 없다. 뉴욕 출신의 신인 래퍼 디자이너는 비디오게임 [그랜드 세프트 오토 5](Grand Theft Auto V)를 하던 중에 판다 그림을 보게 된 이후 판다에 꽂혔다고 한다. 그런데 자동차 BMW X6 모델의 색상이 판다처럼 하얀색과 검은색이 섞여 있어서 그 차에도 영감을 받아 이 노래를 쓰게 됐다. 단순한 트랩 비트를 타고 성공하겠...

힙합 프로듀서 스페셜 2: 프라이머리(Primary)

믿고 듣는 세련된 사운드첫 곡 'On'부터 귀를 확 사로잡는다. 중량감이 각각 다른 전자음이 어우러져 몽롱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가운데 하이햇을 부각한 리듬이 댄서불한 분위기를 조성한다. 미끈하면서도 흥겹다. 다음에 흐르는 'Baby'는 담백한 톤의 키보드와 전자드럼이 아닌 보통의 드럼으로 솔풀(soulful)한 느낌, 아날로그 질감을 전한다. 그러면서 ...

30주년을 맞이한 매시업(mashup)의 역사와 결정적 순간들

많은 사람이 한결같은 반응을 보였다. "무슨 노래가 이래?!" 여기저기서 쏟아져 나오는 각양각색의 목소리들과 어느 정도 간격을 두고 몇 차례 바뀌는 반주는 생경함을 안겼다. 가수는 실재하지 않았으나 곳곳에서 수집한 육성을 통해 보통 노래처럼 들리도록 한 설계도 색달랐다. 하지만 노래가 품은 여러 음성과 리듬은 전에 나온 히트곡들에서 만날 수 있던 것들이...

힙합 프로듀서 스페셜 1: 제이에이(JA)

프로듀서의 명패를 내건 음반은 확실히 재미있다. 언제나 참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대체로 그렇다. 곡을 제작하는 사람이 작품 전반을 구성하고 감독하니 본인의 역량과 권리가 극대화된다. 재능이 출중한 프로듀서일 경우, 여기에서 상상력과 표현력이 폭발한다. 한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갖가지 스타일을 시도해 온 프로듀서라면 다양성은 더욱 커진다. 이렇게 되면 듣...

릴러말즈(Leellamarz) - Y

영어 혼용이 많은 건 거북하지만 발음이 좋아서 (한글)가사가 잘 들리는 편임, 자연스럽게 음악에 대한 몰입도가 높아짐, 막연한 자랑과 허세가 아닌 자기가 살아오면서 겪거나 느낀 것들을 바탕으로 가사를 구성한 점도 흥미를 증대, 비트도 최근 유행하는 스타일이 아닌 90년대 동부 힙합 중 음울한 비트를 주로 선택해 나름대로 차별화를 둠, 하지만 "터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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