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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오더(WORLD ORDER) - LAST DANCE

주로 공공장소에서 벌이는 로봇, 애니메이션풍의 댄스로 유명한 일본의 (무려-나름대로 음악!) 그룹 월드 오더. 종합격투기 선수였던 스도 겐키(Genki Sudo)가 은퇴한 뒤 2009년 결성했다. 그가 직접 음악, 안무, 뮤직비디오를 다 제작하고 있다. 안무가 아주 화려하지는 않지만 입체감이 있어서 재미있다.

[앨범 스케치] 브레이크봇(Breakbot) - Still Waters

작년에 공개한 첫 싱글 'Get Lost'는 전과 다음없는 브레이크봇의 스타일이었지만 올해 선보인 '2Good4Me'는 발라드에 가까운 팝이라서 음악에 변화를 주려나 보다 하고 생각했다. 그러나 앨범 전반적으로 1집과 마찬가지로 일렉트로 펑크, 뉴 디스코, 프렌치 하우스가 자리 잡고 있다. 멜로디, ...

YB(윤도현 밴드) - 꽃비

이 노래를 처음 들었을 때 1970, 80년대의 느낌을 잘 살렸다는 생각이 들었다. 당시 '그룹사운드'라고 불렀던 밴드 음악 특유의 느낌. 멜로디는 샌드 페블즈의 '나 어떡해'를 연상시키고, 중간의 베이스 연주는 송골매의 '어쩌다 마주친 그대'를 벤치마킹했음을 말한다. 윤도현의 보컬은 배철수를 떠올리게 하기도 한다. 그런데 뮤직비디오로 음악을 또 들으니...

인앤추(IN&CHOO) - 시간이 약

댄서이면서 음악을 하는 팀이 흔치 않은데 이런 그룹이 있었네. 인앤추는 김효인, 김효추 쌍둥이 형제가 만든 그룹으로 작년 4월 데뷔 싱글 'Suite Room'을 발표했다. 같은 해 여름 두 번째 싱글 '스냅백'을 내고 이번이 세 번째 싱글. 먼저 발표한 노래들과 마찬가지로 본인들이 직접 뮤직비디오까지 제작했다. (그런데 본인들이 노래를 만들지는 않는 ...

[앨범 스케치] 진준왕 - 빛깔

래퍼 겸 싱어 진준왕의 정규 데뷔 앨범. 랩이 간간이 들어가긴 하지만 싱잉에 더 비중을 두고 있다. 가사가 일상적이고 멜로디도 괜찮아서 은근히 끌린다. '왼손 네 번째' - 반지를 꼈던 자리가 하얗게 변한 것으로 이별을 사실적으로 부각, '앤도' - 고양이 얘기, '장거리 연애' - 장거리 연애의 애로에 대한 현실적 묘사, '너랑 자 보고 싶어' - 섹...

폭신한 재즈 힙합, 커즈디(CuzD) [CuzDcustik Lounge]

업타운, 언터처블 등과 작업하며 명성을 쌓아 가고 있는 힙합 프로듀서 겸 래퍼 커즈디가 첫 번째 솔로 정규 앨범을 발표했다. 싱글이나 EP를 통해서 그가 재즈에 다리를 걸치고 있음을 슬며시 드러내 왔지만 이번에는 지향이 전면적으로 나타나 특별하다.전반적인 구성, 반주가 튼실하며 곡들이 내는 흥취도 근사하다. 멜로디 또한 유려해 귀에 쏙쏙 박힌다. 재즈의...

스텔라, 천해야 사는 여자들

이제는 제법 알아주는 스타가 됐다. 2014년 '마리오네트' 때 살을 훤히 드러내는 파격적인 의상, 자위행위를 방불케 하는 선정적인 안무, 자극성 강한 뮤직비디오로 스텔라는 대중과 매체의 이목을 접수했다. 지난해 발표한 '떨려요'도 같은 특징을 앞세워 큰 관심을 이끌어 냈다. 그녀들은 2011년 데뷔 이후 2년 반 만에 비로소 열띤 반응을 맛봤다.인지도...

틱스 더 아서(Tiggs Da Author) - Run (feat. Lady Leshurr)

음원 유통 업체는 틱스 더 아서라고 썼지만 외래어 표기법을 따지면 티그스 다 오서. 탄자니아 출신의 영국 싱어송라이터인 그는 작년 여름 'Georgia'를 발표하며 데뷔했다. 고풍스러운 사운드, 능청스러운 보컬이 독특함을 자아내 매체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이번 싱글은 비디오게임 [피파]의 배경음악으로 쓰여 더 많은 이에게 이름을 알리게...

슈가맨은 없다

무척 날씬해졌다. 지난해 8월 두 번의 파일럿 방송을 통해 첫선을 보였던 JTBC [투유 프로젝트 슈가맨]은 10월 중순 정규 편성되면서부터 살을 쫙 빼고 나타났다. 정보 전달은커녕 재미마저 제공하지 못했던 슈가맨 추적 시퀀스는 완전히 사라졌다. 억지스럽고 난잡했던 키워드 토크는 자연스럽고 간략한 대화로 바뀌었다. 음악을 알아맞히는 파트도 간소해졌으며 ...

데이비드 보위(David Bowie) 별세

지난 10일 영국 뮤지션 데이비드 보위가 암투병 끝에 사망했다. 반세기 동안 참신하고 견고한 음악을 쉬지 않고 들려준 인물. 며칠 전 새 앨범 [Blackstar]도 그 조건을 아우르는 작품성으로 많은 음악팬의 감탄을 자아냈다. 투병 중에 그런 멋진 음악을 만들었다는 게 믿어지지 않는다. 그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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