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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김나영 - 널 미워하지 않길

두 강자의 조합이 눈길을 끈다. 사랑 노래, 특히 이별 노래로 포지션을 굳건히 한 김나영과 비애감 노출로는 둘째가라면 서러울 하동균이 만났기 때문이다. 습기와 절제를 밴 김나영의 보컬은 이별 후 지난날의 아쉬움이 몰고 오는 쓰라린 감정을 극대화한다. 곡과 노랫말을 쓰며 이별 얘기의 틀을 잡은 하동균은 섬세한 프로듀싱으로 주인공의 후회와 뒤늦은 바람을 서...

[K팝스타] 마지막 시즌 보이프렌드 우승. 그런데...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가 7년간의 여정을 끝냈다. 마지막이자 여섯 번째 시즌의 우승은 열한 살 소년 듀오 보이프렌드(박현진, 김종섭)가 차지했다.보이프렌드는 분명히 끼도 많고 재능도 있는 아이들이다. 저 나이에 매회 공연을 기획하고 준비한다는 것은 평범한 사람들은 엄두도 내지 못할 일이다. 춤을 추면서 노래를 부르는 것도 정말 어렵...

앨범 타이틀을 공개 모집한 TLC

1990년대 큰 인기를 누린 여성 R&B/힙합 트리오 TLC가 앨범 출시를 앞두고 있다. 2002년 사망한 레프트 아이 리사 로페스(Lisa "Left Eye" Lopes) 없이 내는 두 번째 앨범이자 그룹의 마지막 앨범이 될 5집은 크라우드펀딩을 받아 제작됐다. 남은 두 멤버는 팬들과 함께한다는 의미를 더 두고 싶었는지 앨범 타이틀까지 공모하기...

루즈벨트(Roosevelt) - Moving On

독일 신스팝 뮤지션 루즈벨트가 작년에 낸 데뷔 앨범 [Roosevelt]가 라이선스됐더라. 혼네(Honne) 같은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좋아할 뮤지션이다.

프로듀서, 싱어송라이터 미소(MISO) - Take Me

유튜브에 추천 동영상이라고 떠서 보게 됐다. 요즘 일본 음악을 자주 들어서 일본 뮤지션인가 했다. 이름도 일본 된장이잖아; 하지만 한국인 느낌이 나서 검색해 보니 역시 한국인이다. 예명은 본명인 김미소를 딴 것. 음악을 좋아하신 부모님 덕에 어렸을 때 플루트, 첼로 등을 배웠다고 한다. 직장에 다니면서 취미로 음악을 만드는 베드룸 프로듀서/DJ...

에어팟, 아이폰 광고음악의 주인공 메리언 힐(Marian Hill) [Act One]

애플도 득이었고 밴드한테도 득이었다. 애플은 대중을 광고에 집중시킬 수 있었고 밴드는 광고를 통해 유명해지게 됐다. 올해 초 애플이 야심을 품고 공개한 무선 이어폰 '에어팟' CF는 무척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광고가 게시된 유튜브 페이지 조회수는 빠르게 수백만을 넘겼다. 광고에 출연한 댄서 릴 벅(Lil Buck)의 춤도 흥미로웠지만 배경음악으로 사용...

러키 테이프스(Lucky Tapes) - レイディ・ブルース

외래어 표기법을 안 지키고 적으면 럭키 테입스라고 쓸 일본의 3인조 솔 팝 밴드. 유튜브 추천 동영상에 떠서 봤는데 음악이 무척 좋다. 아, 또 '음악은 역시 일본'이라는 말이 안 나올 수 없다. 어떻게 이렇게 깔끔하고 꽉 찬 음악을 만들 수 있을까? '레이디 블루스'라는 제목의 이 노래는 작년 7월에 출시한 두 번째 앨범 [Cigarette &...

재즈 힙합으로의 변신, 제이콜(J. Cole) [4 Your Eyez Only]

한 뮤지션의 활동을 지켜보는 일은 언제나 흥미롭다. 작품에서 드러나는 변화는 음악에 대한 열정과 고민을 감지하게 해 준다. 이를 통해 아티스트로서의 자질도 가늠된다. 또한 보는 이로 하여금 이 음악인이 앞으로 어떻게, 얼마나 성장할지 가능성과 잠재력을 상상하게끔 만든다. 작은 차이도 나름대로 의미 있지만 큰 폭으로 전과 달라진 모습을 선보일 경우에는 관...

박재범 [Everything You Wanted]

감미로움과 유려함, 섹시함이 앨범을 관통한다. 샘플을 활용해 온화함을 나타내기도 하며 영미권의 메인스트림 R&B 문법을 소화함으로써 세련미를 표출하기도 한다. 여기에 때로는 댄서블한 리듬을 구비해 사이사이 흥도 돋운다. 박재범의 미성은 곡들에 미끈함과 관능미를 주입해 준다. 다량의 수록곡, 개성 강한 객원 가수의 대거 참여로 앨범은 한껏 풍성함을...

콜먼 헬(Coleman Hell) | 일렉트로니카 아닌 것 같은 일렉트로니카

작년에 출시된 '2 Heads'를 들은 누군가는 밴조 소리 때문에 멈포드 앤드 선즈(Mumford & Sons)를 떠올렸을  것 같다. 멈포드 앤드 선즈의 음악에서 그 악기가 자주 발견되기 때문일 테다. 하지만 콜먼 헬(Coleman Hell)과 멈포드 앤드 선즈는 아무 관련이 없다. 그리고 사실 '2 Heads'에 밴조는 쓰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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