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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명의 로커가 부르는 'Smells Like Teen Spirit'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캐나다, 독일, 멕시코 등 여러 나라 뮤지션들 1천 명이 모여 결성한 로킨 1000(Rockin' 1000)가 지난해 7월 1만 5천 명의 관객이 운집한 콘서트 [That's Live - the Biggest Rock Band on Earth]를 개최했다. 너바나(Nirvana)의 'Smells Like Teen S...

아리아나 그란데(Ariana Grande) - Into You

평평한 베이스라인 위로 신시사이저 연주가 희미하게 깔린다. 이어 손가락 스냅이 소소하게 리듬감을 돋운 뒤 둔중한 전자음이 등장해 곡을 한층 경쾌하게 만든다. 낮게 읊조리던 음성은 한 번 여리게 변한 후 다음에는 강하게 터진다. 아리아나 그란데의 보컬은 반주와 밀착해 요염하고 역동적인 기운을 배가한다. 이 성격은 후반부의 가성 스캣으로 더욱 증대한다. 곡...

힙합 R&B의 야무진 퓨전, 포스트 말론(Post Malone) [Stoney]

대중음악은 혼합을 통해 새로운 형식미를 선보인다. 기존에 존재하던 것들을 덧대고 섞음으로써 신선한 모습을 내오는 작업은 대중음악이 줄곧 축적해 온 역사다. 거의 모든 장르에 적용되는 이 굵직한 경향은 흑인음악에서 특히 두드러진다. 대중음악의 아버지라고 할 블루스는 경쾌한 리듬과 만나며 리듬앤드블루스로 탈바꿈했다. 1980년대 후반부터 90년대 초반까지 ...

2016년 가장 야했던 앨범 커버

...는 미국 인디 록 밴드 호텔리어(The Hotelier)의 3집 [Goodness]. 모자이크는 음란물로 걸리지 않기 위해서 내가 한 것이고 원본은 그냥 살을 다 드러낸 사진이다. 모델이 어르신들이라 성적으로 동하지는 않지만 굉장히 충격적이었다. 음악도 괜찮아서 여러 매체에서 올해의 앨범 중 하나로 꼽곤 했다. 노래 중 'N 43...

쿵스(Kungs) vs. 쿠킨 온 스리 버너스(Cookin' on 3 Burners) - This Girl

프랑스의 디제이 쿵스는 유년 시절 아버지한테 젬베를 선물로 받으면서 음악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이후 록에 심취해 후(The Who), 쿡스(The Kooks) 등 거장과 동시대의 뮤지션을 골고루 섭렵하며 스펙트럼을 넓혔다. 열일곱 살 때에는 온라인에 리믹스 작품을 게재하면서 프로듀싱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2015년에 낸 두 편의 싱글에 대한 반응...

립싱크, 때로는 약, 때로는 독

팝 음악 최고의 디바 Mariah Carey의 연말연시는 혹독하기만 했다. 가는 해를 지저분하게 마무리하는 동시에 새해에 부끄럽게 입장했다. 12월 31일 미국 뉴욕 타임스 스퀘어에서 열린 새해맞이 공연 "딕 클라크스 뉴 이어스 로킨 이브"(Dick Clark's New Year's Rockin' Eve) 중 그녀는 립싱크 사실이 들통나는 수모를 겪었다...

찬스 더 래퍼(Chance The Rapper) [Coloring Book]

멀티태스킹의 장기가 빛난다. 찬스 더 래퍼는 전에 해 왔던 대로 여기에서도 랩을 하듯 싱잉을 선보이며 노래를 부르는 것처럼 랩을 한다. 능숙하게, 한편으로는 능청스럽게 두 스타일을 소화하는 퍼포먼스는 노래들에 굴곡을 만든다. 둥그스름함과 뾰족함이 적당한 위치에 나타나는 잘빠진 모양새가 감상 저항을 줄인다.여러 형식을 아우른 구성도 재미를 더해 준다. 힙...

인도의 [아저씨] 리메이크 영화 [록키 핸섬](Rocky Handsome)

리메이크까지 만들어질 정도니 [아저씨]가 확실히 매력적인 영화인가 보다. [로키 핸섬]이라는 제목의 리메이크작은 2016년 3월에 인도에서 개봉했다. 위키피디아를 보니 제작비가 430만 달러라고 하는데 수익은 약 356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나와 있다. 망했네; 예산도 못 뽑을 정도는 아닌 영화라고 생각하는데... 대사는 모르겠지만 거의 모든 설...

SNS 개설로 설렘을 안긴 데스티니스 차일드(Destiny's Child)

지난 10월 28일 여성 R&B 그룹 Destiny's Child(데스티니스 차일드)가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했다. 팬들한테는 기쁜 소식이겠지만 굉장히 뜬금없는 일이기도 하다. Destiny's Child는 2006년 초에 공식 해체한 뒤 각자 솔로로 활동하는 중이다. 이런 상황에서 갑자기 그룹의 이름으로 SNS 페이지가 만들어지니 많은 이가 반...

2016 가요 최악의 이것저것들

마지막으로 또다시 한 해를 정리한다. 멋진 노래, 기념할 만한 순간도 많았지만 좋지 않은 작품, 실망스러운 일도 제법 있었다. 2016년의 끝자락을 앞두고 그리 흡족하지 못했던 작품과 사건을 꼽아 본다. 덮어 두고 싶은, 아름답지 않은 일들이지만 이를 곱씹어야 쇄신하고 발전할 수 있다. 2017년에는 우리 대중음악계가 올해보다 더 근사해지길 희망한다.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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