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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미컬 브라더스의 성대한 빅 비트 잔치

The Chemical Brothers [Dig Your Own Hole]1996년 케미컬 브라더스는 오아시스(Oasis)의 노엘 갤러거(Noel Gallagher)가 보컬로 참여한 신곡 'Setting Sun'으로 히트를 이어 갔다. 1995년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Glastonbury Festival)에서 이들과 만난 노엘 갤러거가 케미컬 브라더스의...

028 비공식 속도광, 동양 무술 트렌드세터의 인상적 첫발

랩 음악에서 흥미를 끄는 부분 중 하나는 래핑이 얼마나 빠른지를 듣고 보는 것이다. 사람들이 평상시에 말하는 것보다 빠르게 가사를 뱉는 랩의 기초적 성격상 속도를 더 주시하게 되는 것은 당연하다. 캐나다 출신에다가 수감 생활로 인해 홍보도 제대로 못했던 스노가 1993년에 데뷔곡 'Informer'를 빌보드 싱글 차트 1위에 올릴 수 있었던 이유도 빠른...

027 한인들의 공분을 산 악명 높은 갱스터 랩

1992년 4월 29일 로드니 킹에게 폭력을 행사한 백인 경찰 네 명에 대해 무죄 평결이 내려지자 흑인 사회의 분노는 걷잡을 수 없이 빠르게 확산됐다. 사우스 센트럴 지역 일부의 교통이 마비되기 시작했고 기물 파손과 약탈이 일어났다. 50명 이상이 사망하고, 2,000명 넘는 부상자를 낸 이 소요를 겪으며 많은 한인 상인이 피해를 입었다.폭동의 배경을 ...

026 단점을 강점으로 승화시킨 '메아리 랩'

나이스 앤 스무드는 격정, 거칢의 외투를 걸치지 않고 펑키하고 가벼운 외면을 갖춰 다수 청취자에게 편안하게 다가섰다. 두 멤버의 목소리는 맑은 편이었고 래핑 또한 강하지 않아서 애초부터 하드코어 같은 장르에는 그리 어울리지 않아 보였기 때문이다. 대신 안정감이 느껴질 정도로 편안한 음성 덕분에 일반 대중에게 부담 없이 접근 가능했다.세차지 않은 래핑은 ...

025 외설스러운 가사, 팝의 정서, 하드코어 비트의 어울림

미국 전역이 'O.P.P.'를 연호했다. '다른 사람의 소유물(other people's property)'이라는 머리글자를 딴 노래는 애인이 있는 사람에게 함부로 접근할 수 없어 애끓는 이의 마음과 각자 연인이 있음에도 스스럼없이 육체적 쾌락을 즐기는 부류를 동시에 언급하며 이런 상황에 전혀 개의치 말고 즐겨 볼 것을 권유한다.단순히 노래가 안내하는 ...

024 식지 않는 대중성을 검증한 팝 랩의 모범

헤비 디 앤 더 보이즈는 산만하지 않은 업 비트의 음악, 리듬 앤 블루스와 힙합을 안정적으로 줄타기하는 스타일로 다수의 사랑을 받았다. 감각적이거나 혁신적이진 않았지만 유(柔)와 강(剛)이 적당히 버무려진 편안하면서도 활달한 음악은 대중에게 꽤나 우호적이었다.세 번째 앨범 [Peaceful Journey]는 데뷔 때부터 고수해 온 방식을 그대로 전개했다...

현진영, 1세대 힙합 싱어송라이터

1992년 하반기는 현진영이 돌풍을 일으켰다. 그가 무대에서 입었던 배기팬츠와 후디는 그 시절 젊은이들 사이에서 인기 패션 아이템이 되었으며 엉거주춤한 자세로 춘다고 하여 이름 붙은 '엉거주춤 춤'은 연예인, 일반인 가릴 것 없이 정말 많은 사람이 따라 했다. 배기팬츠와 후디는 미국 빈민가 흑인들이 보편적으로 입는 옷이었고 '엉거주춤 춤'은 래퍼들이 랩...

Voices Of Theory - Say It

엄밀히 말하면 원 히트 원더는 아니지만 이 노래 말고 또 하나의 히트곡은 확실히 덜 알려져서 기억도 안 난다. 라티노들로 구성된 필라델피아의 리듬 앤드 블루스 그룹 보이시즈 오브 시어리의 데뷔 앨범이자 마지막 앨범 [Voices Of Theory]에 수록된 곡. 라틴 보이즈 투 멘이라는 별명까지 얻으며 촉망됐으나 첫 끗발 이꼬르 개 끗발이었다....

023 유소년 힙합의 본격적 개막

뉴 에디션의 마이클 비빈스는 뉴 잭 스윙의 인기에 맞춰 노래와 랩을 소화할 수 있는 유소년 그룹을 만들고자 했고 사춘기 직전의 어린아이들을 발굴해 어나더 배드 크리에이션을 탄생시켰다.데뷔 앨범 [Coolin' At The Playground Ya Know!]는 그들 또래가 뛰노는 광경을 보는 것처럼 시끌벅적하고 발랄하다. 10대가 생각하는 보편적인 내용...

022 경쟁력을 갖춘 일렉트로 합의 총괄

그 시절 다수 래퍼가 그랬던 것처럼 후디니도 일상적이고 가벼운 노랫말로 대중으로부터 호감을 얻었다. 1984년 발표한 [Escape]에 수록된 'Freaks Come Out At Night'는 신데렐라 이야기를 빗대 클럽은 12시 이후가 더 재미있다면서 파티를 찬양하고 나스가 동명의 곡에서 차용한 세 번째 앨범 [Back In Black]의 'One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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